전주여행 15

전주 풍패지관 전주객사

조선 초기에 만들어졌다는 전주 풍패지관(전주 객사)입니다. 전주를 찾아온 관리나 사신의 숙소로 사용을 하던 곳으로 나라에 경사가 있을 때 축하의식을 행하였다고 합니다. 현판에 풍패지관이라고 적혀 있다고 하는데 '풍패'는 중국 한나라의 고조가 태어난 지명으로서 조선 왕조의 발원지인 '전주'를 비유한 말이라고 합니다. 예전에는 많은 전각들이 위치를 하고 있었다고 하지만 지금은 거의 다 사라지고 보이는 건물만 남아 있습니다. 관광지가 몰려 있는 한옥마을 반대편에 위치를 하고 있고 지도에는 표시가 되어 있는데 무엇인지 궁금하여서 가봤는데 지금은 경내에 안에는 들어가지 못하고 마루에 앉아 있을 수 있게 해 두어서 잠시 동안 휴식을 하고 온 곳입니다.

전주여행의 핫플레이어 전주한옥마을 골목길산책

전주 여행의 핫플레이어인 전주한옥마을을 다녀왔습니다. 저는 여행을 할 때 사람이 많은 곳을 별로 좋아하지가 않아서 유명한 곳이나 사람들이 많이 있는 곳을 가게 되면 항상 골목길로만 다니고 하는데 이번에도 역시 많이 있어서 주로 골목길 위주로 돌아다녔습니다. 오목대에서 내려오는 길에 반겨주는 은행나무 한 그루 이상하게 전주를 여행을 하면서 은행나무를 많이 본 것 같은데 은행나무의 그 특유한 냄새는 맡아보지는 못한 것만 같습니다. 예전 통영에서 들었을 때 암나무인가 수나무인가 둘 중에 한 개만 냄새가 난다고 들었는데 여기는 딱 한 종의 나무만 있나 하는 생각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고 바로 들어간 골목길 이런 골목길을 지나가다 보면 왜 어릴 때 집에 키가 없거나 할 때 이웃집에 들어가 그냥 놀고 했던 것과 ..

전주 한옥마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오목대

전주 한옥마을을 한눈에 바라볼 수가 있는 오목대입니다. 태조 이성계의 4대조인 자연의 풍광을 즐기며 노닐던 곳으로 자라면서 호랑이하고 싸웠다는 설화가 있으며, 태조 이성계가 고려 우왕 때 왜구를 크게 무찌르고 개선길에 잠시 머물렀던 곳이라고 합니다. 비가 내리는 날은 집에 가만히 앉아서 집에서 TV를 봐야 되는데 오랜만에 비를 맞으면서 돌아다니니 감기 기운도 있고 생기는 것만 같습니다. 자만 벽화마을에서 오목대로 건너가는 길 횡단보도를 건너지 않고 이렇게 육교를 향해서 걸어서 안전하기도 하고 편안하게 걸어갑니다. 만추의 계절 많이 떨어졌다고 생각을 하였는데 그래도 많이 남아 있는 낙엽들 비도 오고 하니까 바닥은 미끌미끌 하지만 사람이 없어서 조용하기도 하면서 분위기는 운치가 있는 것이 최고이었던 거 같습..

아기자기한 벽화를 볼 수 있는 자만벽화마을

전주 한옥마을 바로 옆에 있는 아기자기한 벽화를 볼 수 있는 자만벽화마을을 다녀왔습니다. 전주 하면 떠오르는 곳은 한옥마을인데 사람들이 많이 있고 북적북적 거리고 길 건너에 있는 자만벽화마을은 아직 많이 알려지지가 않아서 그런지 아니면 비가 와서 그런지 사람들은 별로 보지를 못하였습니다. 만추의 계절을 느낄 수 있던 벽화 바닥은 노란색으로 물이 들어 있고 나무들은 붉은 단풍으로 물이 들어 있고 아무도 없이 조용한 곳 저런 곳 안에 들어가서 사진을 찍으면 이쁜 사진을 찍을 수만 있을 것만 같습니다. 프리마켓 벽에 민들레가 활짝 피어져 있습니다. 엄마의 모습이 그려져 있는 벽화 길에 하트가 이렇게나 많이 있다니........ 다 지워버리고 싶은 생각뿐입니다. 아니면 가운데 줄을 그어 버리는 방법도요 창문에 ..

전주 가볼만한 곳 - 옥류벽화마을

한벽당에서 자만 벽화마을로 걸어가던 중 발견을 한 옥류마을입니다. 작은 샛길로 따라 천천히 걸어갔었는데 표지판에는 자만 벽화마을과 옥류마을이 적혀 있길래 돌아서 가보자는 생각을 하여서 갔다가 발견을 한 곳입니다. 이 곳은 다른 벽화마을보다 상업적인 것이 물이 들지가 않아서 진짜 조용히 관람을 하기도 하고 있는 듯 없는 듯하고 다녀온 곳입니다. 입구 초입에 있는 나무 전봇대 아마 표지판이 없었으면 못 보고 지나갈뻔한 1920년대에서부터 1970년대까지 사용되고 콘크리트 전봇대로 교체가 되었는데 전나무를 벌목해서 굵고 곧은 나무를 바닷물에 수년을 담갔다가 건조한 후 삶아내어 건조 후 사용을 하였다고 합니다. 벽에 그려져 있는 방패연 언제 저렇게 재미있게 연을 날려봤는지 모르겠습니다. 한 폭의 그림을 여기에서..

전주의 숨은 보석을 찾은 한벽당

저번 전주여행을 할 시 혼자 다니지 않고 사람들과 같이 다녀서 다녀오고 싶었는데 못 다녀왔던 한벽당에 다녀왔습니다. 한벽당은 조금 숨어 있어서 보물 찾기를 하는 것과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승암산 기슭 절벽을 깎아 세운 조선 건국에 큰 공을 세운 최담이 별장으로 만든 건물이며, 누각 아래로 사시사철 맑은 물이 흐르고, 바위에 부딪쳐 흰 옥처럼 흩어지는 물이 시리도록 차다 하여 한백당으로 이름을 붙였다고 합니다. 호남의 명승 한벽당에는 시인 묵객들이 쉴 새 없이 찾아와 시를 읊고 풍류를 즐겼으며, 길 가던 나그네들도 이곳에서 쉬어가곤 했다고 합니다. 지금은 아래 보이는 도로로 인해 막혀 있는 시야로 그 당시의 풍경을 보지는 못하는 것만 같습니다. 전주 향교에서 강변으로 지나 오목대 방향으로 위로 올라가지..

만추의 전주향교

만추의 계절인 가을에 다녀온 전주향교입니다. 아침에 전주 한옥마을을 한 바퀴 둘러보고 향교를 다녀오려고 하였으나, 비도 조금씩 내리고 하여서 향교에 가면 운치가 있을 거 같아 먼저 다녀왔습니다. 전주향교는 경기전 북편에 처음으로 건립이 되었으나, 계속 옮겨졌다가 1603년 현재 위치로 이전이 되면서 건립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 곳은 성균관 스캔들과 박보검하고 김유정이 촬영을 한 구르미 그린 달빛을 촬영도 하였다고 하여서 제가 다녀올 때 한참 하고 있을 때인가 그래서 사람들이 많이 오기 전에 먼저 구경을 곳입니다. 맨 처음 들어오면 보이는 전주향교의 대성전 문이 열여 있을 때 잠시 동안 봤었는데 공자의 그림이 한눈에 보였으며, 위패를 모신 전각입니다. 그리고 좌우로 전각들이 있는데 그곳은 우리나라의..

늦가을에 다녀 온 군산 전주 2박3일 프롤로그

늦가을에 군산과 전주를 2박 3일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이번 여행의 테마는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인 전북 현대 알아인에 경기를 보러 가는 것이 최우선이고 경기만 보고 오기에는 아깝기만 해서 하루를 휴가를 사용을 해서 군산과 함께 전주를 2박 3일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군산은 이번이 처음이었는데 일제강점기때 수탈의 현장을 간접적으로 느낄 수가 있어서 울화통이 터지는걸 겨우겨우 참으면서 돌아다니고, 전주는 올해만 두 번째 가는 건데 길거리에 떨어져 있는 은행나무잎들이 아름답게 느껴지는 걸 알았고 축구의 열기를 느낄 수만 있었던 거 같았습니다. 군산에 도착을 하자마자 시외버스터미널에서 걸어서 제일 먼저 간 곳은 경암동 철길마을입니다. 얼마 전까지 실제로 기차가 다녔다고 하는 곳인데 그때의 흔적은 마을 사이..

전주 한옥마을 야시장에 다녀왔습니다.

한옥마을 길 건너편에 있는 전주 남부시장 한옥마을 야시장과 남부시장에 있는 청년몰을 다녀왔습니다. 남부시장은 옛 전주 부성 밖에 형성된 시장으로 20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전주 향기의 효시가 되는 전라북도에서 규모가 제일 큰 전통시장입니다. 맛의 고장 전주답게 지역민에게 사랑받는 피순대 국밥, 콩나물국밥과 모주 등 전주의 맛을 느낄 수 있는 먹거리가 풍성한 시장으로도 유명하다는데 돌아다닌 건 저녁 야시장을 구경을 하기 위해 다녀온 것뿐 그래서 더운 열기만 엄청 느끼고 왔습니다. 그리고 야시장에 더운 열기를 피해서 숙소로 돌아가려고 하는 중 청년몰이 보이길래 예전에 다큐 3일에서 봐서 그때 기억이 생각이 나서 같이 다녀왔습니다. 전주 남부 야시장에서는 양꼬치 하고 외국음식 등을 보이고 맛볼 수 있었는데..

전주 맛집 전주자매갈비전골에서 먹은 갈비전골

그렇게 먹고 또 쳐묵쳐묵 하러 전주에서 정말 맛있게 먹은 자매 물갈비 전골입니다. 전날 늦게 도착을 하여서 처음에 간 곳은 물갈비를 먹으러 갔는데 문이 닫아서 ㅠㅠ 전주에 사시는 분이 여기가 그렇게 맛이 있다는데 그렇게 많이 가신 곳이라고 단골이라고 말씀을 그렇게 하셔서 얼마나 맛이 있길래 그 정도로 추천을 해주시나 그래서 다음날 저녁을 먹으러 왔습니다. 근데 웬걸 비디오카메라를 들고 다니는 사람이 있길래 뭔가 이상한 거 같은 느낌이 들었는데 자리에 앉자마자 SBS에서 나왔다고 먹는 모습하고 밥 먹을 때 인터뷰 같은걸 해도 되냐고 그렇게 하시라 말씀을 하시고 갈비 전골 3인분을 주문을 하였습니다. 메뉴판을 사진을 찍은 줄 알았는데 메뉴판은 ㅠㅠ 못 찍었는데 메뉴는 갈비 전골, 갈비 김치전골 1인분에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