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전야제를 보러 한국에서 알아봤을 때는 무료로 한다고 들었는데 입장료가 15파운드이다. 지갑을 안 가져왔으면 헛고생을 할 뻔했다. 다행히 지갑에 30파운드가 있어서 운이 좋다고 해야 되나. 사전에 예약한 사람들에 대해서만 무료라고 한다. 이럴 줄 알았으면 먼저 예약을 했었어야 되는데 그래도 올림픽 전야제를 본다는 게 너무나 좋다. 이제 입장을 하러 공항에서 비행기 타는 거보다 검색을 더 심하게 한다. 카메라도 조금만 크면 안 된다고 하고 방송용이 아니고 개인용이라고 하니까 출입을 시켜 준다. 조금만 더 컸으면 출입이 안되었을 수도 많은 인파 이런 곳에서는 맥주를 한잔 먹어야 되는데 시원한 맥주 한 잔을 마시러 가야겠다. 올림픽 티켓도 못 구했으니 오늘 미친 듯이 한번 놀아봐야겠다. 아직까지는 가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