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당 3

고대 로마 4대 성전 가운데 한 곳 산타 마리아 마조레 대성당

산타 마리아 마조레 대성당은 고대 로마 4대 성전 가운데 한 곳입니다. 대성당의 이름인 마조레는 '위대함'과'주요한'이라는 두 가지 뜻을 내포하고 있으며 성모 마리아에게 봉헌된 로마의 성당들 가운데 가장 거대한 성당이라는 의미도 있습니다. 일곱 언덕 중 하나인 에스퀼리노 언덕에 352년 세워진 이 성당은 제일 먼저 성모 마리아에게 헌정된 것으로 유명한 눈의 기적에 얽힌 일화를 가지고 있다. 하루는 성모가 로마의 귀족인 조반니 부부의 꿈에 발현하였다. 그들은 아들을 갖고 싶어 했는데 성모가 그들에게 다음날 아침에 눈이 내리는 곳에 성당을 건축하게 된다면 소망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그 이야기를 교황에 가서 말을 했더니 똑같은 꿈을 꾸었다고 합니다. 8월 5일 한여름 아침에 일어나 보니 에스퀄리노 ..

세비야의 전경을 한눈에 보다. 히랄다 탑에 올라

세비야 대성당에 있는 히랄다 탑으로 올라갑니다. 히랄다 탑은 90미터가 넘는 곳으로서 성당 건립 이전에 이곳에 자리를 했던 모스크의 첨탑입니다. 탑 위로 올라가려고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번호가 있습니다. 저 번호가 돼야 들어갈 수 있습니다. 처음이라서 그런지 무지하게 빨리 들어갑니다. 이슬람 어가 적혀 있습니다. 예전에 모스크의 첨탑 뭐라고 적혀 있는 말이겠죠 여기는 계단으로 되어 안되어 있습니다. 그 이유는 왕들이 말을 타고 이동을 하였기 때문에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말을 타고 이런 곳을 이동하다니 부럽습니다. 천천히 걸어서 올라갑니다. 계단이 아니니 쉽게 올라갑니다. 옆에 있는 건물들하고 높이가 거의 비슷해집니다. 이제 성당의 옥상까지 보입니다. 많이 올라왔습니다. 조금만 더 올라가면 될 ..

바르셀로나의 대성당 카테드랄

피카소 미술관을 거쳐서 바르셀로나 카테드랄로 갑니다. 카테드랄은 대성당입니다. 스페인에서도 손꼽히는 고딕 양식 성당 중 하나이며, 1298년에 착공을 하여 150여 년 만에1448년에 완공이 되었습니다. 정면의 현관은 1408년 만들어진 설계도에 따라서 500년 정도가 걸려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성당 안으로 들어가니 매우 웅장합니다. 수백 년 동안 문화를 느껴야 되는데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을 보고 오니 다른 성당들은 다 오징어처럼 보입니다. 파밀리아 성당을 보기 전에 왔으면 좋았을 건데 말이죠 저기 돔으로 조금씩 들어오는 빛으로 인해 성당은 더 웅장해 보입니다. 한쪽이 다 금으로 만들어진 곳 세비야 카테드랄은 식민지에서 금을 다 가져와서 만든 벽면이 있는데 바르셀로나 카테드랄은 그런 설명이 있지가 않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