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인천대공원에서 금영화 안개초 천국

지금 인천대공원에서 금영화 안개초 천국

장미 시즌이 끝나고 오랜만에 간 인천대공원

항상 튤립과 장미를 보러 인천대공원으로 다녀왔는데 올 해는 생각보다 주말에 뭔가 일이 있어서 다녀오지 못하였다.

운동 삼아 다녀왔던 인천대공원에서 보지 못하였던 안개초 하고 금영화를 볼 수가 있었다.

예전 수례국화하고 양귀비가 있던 장소는 지금은 나무들만 있어서 보지 못하는 줄 알았지만 동문주차장 있는 곳에 같이 피어 있는 걸 확인을 하였다.

 

평상시에 잘 안가는 동문주차장 쪽 

이 날은 무슨 바람이 들었는지 그쪽부터 가게 되었다.

장미가 피어 있는 곳은 많이 떨어지고 시들고 튤립도 꽃들은 떨어진 비틀어진 줄기만 볼 수가 있었다.

정말 오랜만에 가는 동문주차장쪽

이 쪽은 후문에서 들어와서 은행나무를 보려 갈 때 아주 가끔가다 한 번씩 가는 곳인데 멀리에서부터 꽃이 보이기 시작을 하였다. 하얀색 안개초과 수례국화 금영화 숨어 있는 꽃 양귀비까지

안개초 사이에 숨어있는 금영화

금영화의 꽃말은 감미로움, 나의 희망을 받아주세요

꽃말이 아름답지만 요즘 희망이 있나 싶다.

몇 달을 뉴스를 안 보다가 다시 보면 개판 오 분 전인 거 같고

 

하수구에 떨어진 꽃잎 하나

 

인천대공원에서 평상시에 보던 위치에 있는 것이 아닌 동쪽 주차장 있는 곳에 있는 수례국화

많이 보이지는 않지만 조금씩 피어 있는 꽃양귀비

생각하지도 못하고 운동삼아 인천대공원으로 다녀왔는데

거기에서 만난 꽃

안개초 금영화 수례국화 꽃양귀비

점점 여름으로 되어가고 있는 요즘 꽃을 보며 잠시 동안에 여유를 가지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