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ㄴ잉글랜드

배낭여행 14일차 -잉글랜드에서 로마의 역사를 느끼다. 로만 바스(Roman Baths)를 가다.

하늘소년™ 2014. 8. 20. 10:05



이곳 온천은 2800년 전에 리어 왕의부왕인 브라더스 왕이 발견했는데

키우던 돼지들이 따뜻한 늪지에 들어간 후 나병이 난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이후 AD 44년 로마인들이 찾아와 마을을 건설을 하고

거대한 공중목욕탕을 만들었다.

위치는 바스 대 수도원 바로 앞에 있다.



로만 바스에 입장을 하면


처음에 2층으로 들어가게 된다.


웅장하고 화려한 2000년 전 지난 모습에 처음으로 반하고


고대 로마 온천 유적지 중 가장 보전이 잘 되어 있는 모습에 두 번째로 반하게 된다.



이 층에서는 동상과 바스 대 수도원이 한눈에 보인다.

이제 이곳을 지나 밑으로 내려가서 일층을 구경을 하려고 하면

박물관을 지나 내려가야 된다.

박물관에는 로만 바스의 유물 및 유적지 등을 볼 수 있다.



로만 바스의 예전 모습

온천뿐만 아니라 다른 건물 등도 있다.

옆에 자세히 보면 미니어처로 사람 모습을 만들어 놨으며

안쪽에는 안마방 및 탕을 만들어 놨다고 표시가 되어있다.



로마 시대의 최대 영토

로마 유적지를 가면 

많이 볼 수 있는 지도 중 한 개이다.



일 층으로 내려오니 바로

당시 로마인 복장으로

그 시대의 역사 및 시대 상을 소개해주고 있다.

그리고 관람객에게는 기념 촬영을 해주는 멋진 모델까지도



2천 년 전 로마인들은 여기서 어떠한 생각을 

하면서 목욕을 즐겼을까

하루의 마지막을 위해서 이었을까

아니면 피로를 풀려고 하였을까

그 당시 로마인에 입장으로 잠시 생각에 빠지게 되었다.



이곳을 통해 온천의 물이 탕 안으로 

들어간다.




물에 비치는 반영

이것을 마지막으로 나는 이곳을 떠난다.

물은 마지막에 퇴장을 할 때 먹을 수 있게 해주는데

물에서 유황 냄새가 많이 나면서 오묘한 맛이 난다.



그리고 밖에 나와서 보니

로마 시대의 비디오를 찍고 있었다.

로마 시대의 복장을 한 귀족 부인과 하인이 영상 촬영을 하고 있네.

런던에서 기차를 타고 바로 오면 한 시간 반이 걸리는 이곳

아침에 빨리 준비를 하면 당일로 충분히 갔다 올 수 있으나

하루만 갔다 오면 뭔가가 아쉬움이 많이 남는 이곳

로마의 역사를 내 가슴속에 느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