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ㄴ오스트리아

스위스에서 늦은 시간에 도착을 한 인스부르크

하늘소년™ 2015. 6. 15. 00:00


스위스 인터라켄에서에서 부터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로 기차를 타고 갑니다.

취리히로 기차가 연착을 하여서 인스부르크로 가는 기차를 겨우 탑승을 하여서 자리에 앉자 마자 힘이 빠져서 멍하니 밖에 있는 풍경을 보다가 

잠이 들어서 일어나니 인스부르크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인스부르크에 전날에 호스텔월드에 있는 방을 잡았는데 평점이 별로 좋지 않아서 걱정을 많이 하였는데 그 걱정이 진짜로 된 곳 입니다.


기차를 내리자 마자 간 곳

숙소에 체크인을 하러 가는데 지도를 보니 반대편으로 가고 기차역에서 물어 본 인포메이션으로 갈려고 하니 숙소의 완전 반대편이라서

먼저 인포메이션 보다 지도를 보면서 숙소로 향해 갑니다.


버스 정류장 그냥 편하게 버스를 타고 가면 되는데 돈을 조금이라도 아낄려고 지도를 보면서 걸어가는데

캐리어를 끌고 가는 사람은 혼자 뿐이며 인도에서 사람들한데 물어볼려고 해도 

물어 볼만 사람들도 보이지도 않고 버스정류장을 무시를 하고 그냥 지도를 보면서 걸어가기로 합니다.


기차를 타고 오다가 비가 조금씩 내렸는데 기차를 내리자 마자 신기할 정도로 내리지 않는 비

하지만 거리에는 진짜 사람 한명 보기 힘들 정도로 아무도 보이지가 않습니다.

퇴근 시간도 아닌 일반 시간이라서 그런지 사람을 보기 힘든거 같습니다.


지도를 보고 가면서 숙소를 향해 가는데 주택가로만 가는 걸 보면 

맞나 하는데 갓구글을 지도를 보면 이쪽길이 확실한데 계속 주택가로만 인도를 합니다.

그래서 보이는 사람들한데 물어봐도 맞다고 지도보고 가면 위치가 맞다고 가는 길로 계속 가라고 말을 해주는데 

그 말을 듣고 계속 따라 갑니다.


유럽에는 정말 잘 되어 있는 자전거길

독일에 갔었을 때 길이 없어서 자전거길로 실수로 갔다가 욕 엄청 먹은 기억이 생각이 나게 됩니다.

지금은 자전거를 타지 않지만 자전거길이 잘 되어 있는걸 보면 상당히 부럽습니다.


여기도 역시 자전거하고 인도가 따로 있기도 하고 딱 구별을 해두어서 다니기는 정말 편한거 같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숙소를 갈려면 한참 남았습니다.

숙소를 기차역 가까운 곳으로 잡았어야 되었는데 싼게 비지떡이라고 숙소에 가다가 힘이 다 빠지는 거 같습니다.


이제 다음부터는 숙소는 무조건 가까운 곳으로 가야 된다는 생각이 절로 나게 되는 거리

가방에 있는 노트북이며 각종 충전기하고 무거워서 잘 끌리지도 않는 캐리어를 끌로 30분 정도 거리인데 

힘이 들어서 시간은 더 걸리는거 같습니다.


인스부르크를 통과하는 인강 알프스산맥에서 녹은 만년설이 작은 물방울에서 부터 이렇게 하나의 물줄기로 만들어져서 이렇게 강으로 변하여 

이렇게 흘려서 다른 곳으로 이동을 하겠죠...

인스부르크강 둘러싼 인강 캐리어를 끌고 가서 힘들어 죽겠는데 이렇게 강바람을 맞이하니 시원합니다.


인도에 적혀있는 왠 START 여기가 무슨 출발점도 아니고 

인도에다가 적혀 있길래 그냥 찍어봤는데 지금 이 사진을 보니 왜 출발점인지 궁금하게 만들어 지는거 같습니다.


아무도 없는 길

혼자만의 고독을 느낄 수 있게 아무도 없고 하니 이렇게 생각을 하게 든 거 같습니다.


스위스에서는 그렇게 눈을 많이 봤는데 여기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에서는 눈 대신에 촉촉한 비가 반갑게 맞이 하여 

도시 자체가 비에 젖여 있습니다.

아무도 없는 의자도 왜 이렇게 쓸쓸해 보이는지  떨어지는 낙엽과 비슷하게 쓸쓸함이 나옵니다.


기차역에서 약 40여분을 걸어서 도착을 한 숙소에 짐을 두고 바로 나오자 마자 보이는 곳

다세대 주택인데 건물 자체가 이쁘고 높은 건물들이 아니라서 도시의 경관과 잘 어울려져 있는 거 같습니다.


스위스에서 타고 온 다음 기차인가 스위스 취리히 부터 오스트리아 수도인 빈 까지 가는 기차 

고속열차라고 해서 빠른 열차라고 생각을 하였지만 속도는 그렇게 고속열차처럼 빠른 열차가 아니고 천천히 가는 열차라서

실망을 하였지만 스위스와 오스트리아의 서로 같지만 다른 느낌의 알프스 산맥을 볼 수 있는 열차라서 시간 가는지 모르고 열심히 열차를 타고

구경을 한 기억이 새롭게 납니다.


해가 넘어가서 어둠이 내려오는 저녁이 되자 도시는 조금씩 어두워 지지만 

사람 사는 곳은 다 똑같듯이 다들 바뻐 보이는 건 같은 모습으로 보입니다.


여행을 하다 보면 왜 평상시에 느끼지 못한 다른 것을 보게 되는지 

다들 하루하루 바쁘게 지내는걸 여행을 오다 보면 그걸 더 느끼는거 같습니다.


인스부르크를 감고 있는 인강

알프스에서 내려오는 하나의 물이 이렇게 모여서 만나서 강이 되니 깨끗하면서도 보는 기분 또한 시원해 집니다.

그리고 저 멀리 보이는 숙소 앞 풍경

멀리까지 캐리어를 이렇게 끌고 온 적이 없는 거 같은데

40여분 넘게 끌고 오니 배도 고프고 피곤하기도 하고 해서 바로 숙소로 가서 잠이나 자러 이동을 합니다.


그렇게 숙소로 이동을 하는데 일반 주택에 저렇게 광고를...

일반 상가 건물이나 호텔 같은 건물도 아닌데 주택에 저렇게 광고를 하는건 처음으로 봐서 상당히 신기하게 보였습니다.

그리고 숙소로 돌아가서 밀린 빨래며 내일 어디를 가볼지 생각을 하고 잠에 빠져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