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경기-인천

도원역에서 동인천역 철길을 따라서

하늘소년™ 2016. 6. 22. 00:00


요즘 어디를 잠시 동안 다녀오기가 제일 애매하기도 한 계절입니다.
 
봄에는 꽃구경을 하기에 좋고 7월부터는 연 꽃이 피어서 좋은데 6월은 딱히 뭐가 좋을지 몰라서 그냥 집에서

 뒹글뒹글 해봤자 좋은 것도 없고 어디를 가자니 갈 만한 곳도 없고 해서 그냥 전철을 타고 아무 곳이나

 간곳은 도원역에서부터 동인천역을 걸어 신포시장에 가서 

축구볼 때 먹을 닭강정을 사서 먹자라고 생각을 하였습니다. 

근데 줄이 너무나 길어서 아무것도 못 사 왔다는.......... 



도원역은 인천 전용 축구장도 있지만 그 반대편에는 철길어울림 갤러리가 위치를 하고 있고

이 길 마지막에는 배다리 헌책방이 위치를 하고 위치를 하고 있습니다.

축구장을 갈 때 도원역에는 많이 왔었지만 

반대편인 갤러리 쪽은 처음이라서 어색한 것이 있었지만 그냥 집에서 뒹글 뒹글 방바닥하고 

혼연일체가 되지 않고 잠시 동안 나와서산책을 하러 나왔습니다. 


행복을 가꾸는 이야기라고 적혀 있는데 어려움을 이겨낼수 있었던 건 가족들 간에 사랑, 그리고 나의 친구들

내가 아플 때 같이 아파해주고 용기를 주는 사람. 그러면더 이상 외로울 필요가 없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친구들과 가족들이 옆에 있고 해도 외로움이 조금씩 있는 거 같습니다. 


남의 말을 할 때 함부로 판단을 하지 않고 친구에 대한 나쁜 말을 들을 때는 더욱 조심히 해야 합니다.

이런 글을 볼 때마다 조금씩 배워가는 것만 같습니다. 



나는 지금 무엇을 하고 있을까?????

지금 하고 있는 방향이 맞게 지나가고 있는 것인가?????



구조선을 보면 왠지 슬퍼 보입니다. 


지금도 잘 만나는지는 모르겠지만 깨진 하트

정확하게 가운데가 깨져 있는데 잘 지내고 있는지.........


어릴 때만 해도 우리의 소원은 통일이라고 노래도 배우고한 거 같은데

진짜 통일을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됩니다.

맨날 그렇게 싸우는데 언제쯤 평양을 넘어 신의주를 지나 중국이나 러시아를 갈 수 있는 날을 기원해봅니다. 



배다리 헌책방으로 가는 길에 보이는 그림
 
주유소를 지나가는 학생들 집으로 가는 길인가 아니면 학교로 가는 길인가 얼굴을 보면 피곤한 상태에서 학교를

 가는 모습 같기도 하고 머리를 보니 바람이 부는 거 같은데...... 


화목해 보이는 가족들과 이웃사촌들

제비가 박씨를 물고 왔나 지붕 위에는 많은 박들이 있는 거 같은데 금도 나오고 은도 나오고

집도 나오고 하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나온 많은 재물들도 세금을 내야 하는 것일까???

아마 가져가지 않을까 생각을 하게 되지만... 




어렸을 때는 학교를 마치고 저렇게 자전거를 타고 많이 놀고 했었는데

친구들하고 끝나고 놀이터에서 그네도 타고 술래잡기도하고 그렇게 스트레스 없이 놀고 했었는데 그때가 

생각이나고 그 친구들은 어디에서 무엇을 하는지 궁금해집니다.





한 소녀는 토끼가 집으로 들어가라고 기다리는 거 같은데토끼집에 들어가기 싫어하고 밖에서만 놀고 싶어

하는 토끼를 혼내는 표정 같은데. 보는 사람마다 어떻게 보는 방법마다 틀리기 때문에 

마음대로 해석을 하게 되네요 



나중에 하고 싶은 작은 사진관 그리고 작은 카페 한 개 나의 사진 전시와 요즘 활동을 하고 있는 있는 분들

사진도 같이 전시도 하고 싶은 생각도 들게 됩니다. 


이 길에서 가장 뜻이 깊은 가게를 발견을 하였는데 서로의물건들이 돌고 돌아 우리의 마음이 차곡차곡 쌓이는

나눔 가게. 처음에는 무엇인가 궁금해하였는데 필요한 물건을 가져가고 안 쓰는 물건을 가져오는 무인가게

 그래서 가방에무엇이 있나 확인을 해봤는데 그냥 카메라 빈 가방을 가지고 다녀서 나눔을 할 물건을 놓고

오지는 못하였지만 나중에 기회가 되어서 가게 된다고 하면 무엇하나 가져가야겠습니다. 



나눔 가게에 있는 글들

다음에 올 때는 여기에다가 몇 개를 두고 와야겠습니다.


배다리 헌책방에 셔터에 있는 한 그림

도원역에서 배다리 헌책방까지 걸어서 왔는데 그냥 지하철을 타고 지나가는 길 아니면 축구를 다 본 후

반대편으로만 걸어 다녀서 그런가 이런 풍경들을 보지를 못하였는데 다음에 가면 이번에 찍지 못한 

배다리 헌책방과 나눔 가게에 무언가를 나눔을 하고 와야 될 것만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