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공원을 다녀왔습니다.
인천지하철 2호선이 아직 개통을 하지 않아서 송내역까지 간 다음에 거기에서 버스를 타고 인천대공원으로
6월은 장미에 계절 답게 인천대공원에 있는 장미원을 찾아서 요즘 매번 보는 장미 구경을 하러 다녀왔습니다.
요즘 꽃 사진을 그렇게 많이 찍으러 다니는데도 이름은 전혀 알지 못한다는......
장미에도 이름은 수 없이 많이 있는데 그 이름들은 다 모르고 그냥 장미만 알고 있으니....
장미꽃 이름도 한 개씩 배우면서 이름을 알아가야 될 것만같습니다.
한쪽으로 다 떨어져 있는 장미꽃 잎싸기들
꽃이 활짝 피었을 때는 그 꽃을 본다고 정신이 없는데 항상 지고 나면 아무도 보는 사람들도 없고,
그냥 바닥에 떨어져 있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인천 대공원안에 있는 장미원
어떻게 보면 커 보이기도 하고 작아 보이기도 하고 여기를 오기 며칠 전에 아마 부천에 있는
백만송이 장미원을 들렀다가 와서 작아 보이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모든 곳에 장단점이 있듯이 인천대공원은 쉼터가많이 있어서 꼭 장미가 아니고 바로 옆에 식물원도 있고
수목원도 있으며, 쉴 수 있는 공간이 많은 것이 장점이 아닐까 생각을 해봅니다.
붉은 장미도 있는데 사진 찍기가 너무 어렵고 색이 죽는다고 해야 되나 그래서 옆에 있는 하얀 장미는 찍으면
찍을수록 이쁘고 매력이 넘치고 같은 장미라고 해도 그 색깔로보이는 느낌이 상당히 틀리게 느껴집니다.
나비가 열심히 일을 하고 있는데 옆에서 방해를 하고 있는 건지 무엇인지를 모르겠습니다.
꽃에 한 번 들어가면 나올 생각을 하지 않는데 새침해서얼굴을 보여주기 싫은 건가 아니면 이곳저곳 골고루
이동을 해서 바빠서 그런 건가 나비는 너무 바빠서 얼굴을 잘보여주지 않는데...
나비하고 틀리게 한 번 들어가면 얼굴을 보기 어려운 벌 얼굴 좀 보여주면안 되겠니.
아직 부끄러운지 활짝 보여주지 않고 봉우리로만 작게 보여주는 장미들도 있고, 활짝 핀 장미꽃도 있고 보면
볼수록 봉우리로 된 꽃이나 아니면 살짝 피었을 때가 가장 아름다운 꽃인 거 같습니다.
일을 열심히 하고 있는 벌을 괜히 방해를 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을 하게 됩니다.
너무나 열심히 일을 하고 있어서괜히 방해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고
옆에서구경을 하는데 벌에 쏘일까 괜히 무섭기도 하고 합니다.
향기롭고 아름다운 장미꽃
사진 속에서도 그 향기가 나는 것만 같은 느낌이 들고 항상 이맘때부터는 날씨가 더워서 집에서만 있었는데
이제는 밖에 좀 돌아다니면서 사진도 조금 찍고 여행 좀 다녀야겠습니다.
근데 미세먼지가 없어야 조금 돌아다니는데 요즘 너무 심해서 돌아다니기도 걱정 가득히 있는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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