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중국음식을 안 먹은 지가 오래되어서 군산에 가서 꼭 먹어봐야겠다고
생각을 해서 늦은 아침을 먹으러 갔습니다.
군산에 복성루에 짬뽕이 유명하다고 하지만 줄 서서 먹기도 싫고
하여서 오래되기도 하고 오래된 빈해원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군산 근대건축관에서 길을 건너 골목길에 있는 빈해원
TV에서 물짜장이라는 걸 알아서 처음으로 시켜본 물짜장
단무 지하고 깍두기 그리고 물은 보리차는 아니고 차인 거 같은데 목이 말라서 물이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나온 제일 위에 사진이 있는 물짜장 동네에서 먹던
중국음식과는 틀리게 담백하니 맛있게 한 그릇을 후 뚝 다 먹었습니다.
음식을 다 먹고 계산을 한 다음에 2층에 올라가서 구경 좀 해도 되냐고 허락을 받은 다음에 올라가 봤습니다.
중국을 가보지는 않았지만 영화나 드라마에서 보면 객잔의 분위기가 나타나는 것만 같습니다.
밤에 저기에 불만 딱 들어오면 영화에서만 보던 그 분위기가 나타나는 것만 같습니다.
맛있게 먹은 늦은 아침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 물짜장 한 그릇을 간절히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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