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가 아닌 상동호수공원에서 보는 튤립
항상 매년 이 정도쯤에 가는 곳이 있습니다.
그곳은 집 근처이기도 한 상동 호수공원입니다.
지금 이맘때 가면 활짝 핀 튤립을 볼 수가 있기도 하고 5월 중순 정도에 가면
꽃 양귀비를 볼 수가 있어서 4월 중순 5월 중순 꼭 이렇게는 상동 호수공원을 가게 됩니다.
상동 호수공원을 오랜만에 가서 그런 건지 아니면 평상시에 별 관심을 가지고
보면서 다닌 것이 아닌지 꼭 네덜란드에 온 것처럼 풍차가 한 개가 있는데
그 밑에 튤립이 있는 걸 보면 한 번도 가보지 않은 네덜란드에 온 기분이 들게 됩니다.
꽃 사진 찍는 걸 좋아해도 특이한 종류 꽃 이름과 함께 꽃말은 기억은 하는데
많이 보는 꽃의 종류의 꽃들을 보면 수십 번 들어도 잊어버려서
항상 사진을 다 찍은 다음에 맞는 것인지 나중에 한 번더 확인을 해보게 됩니다.
상동호수공원에는 많은 종류의 튤립이 있지 않고 총 3가지의 종류에 튤립이 있습니다.
노란색, 붉은색, 분홍색 이렇게 3가지의 종류의 튤립이 있습니다.
항상 꽃 사진을 찍을 때는 메크로 렌즈(접사렌즈)를 가지고 다니는데
오랜만에 광각렌즈가 가방에 있어서 다른 모습으로도 한 번 찍어봤습니다.
바로 옆에는 빨간색 튤립도 있는데 꽃이 활짝 다 피지 않은 곳도 있고
듬성듬성 사람들에 발에 밞힌 것들도 몇개가 보였는데 아쉽게만 느껴집니다.
위에서 바라보는 튤립
사랑의 고백이라는 꽃말을 가진 빨간 튤립
애정과 배려라는 꽃말을 가진 분홍색 튤립
짝사랑에 꽃말을 가진 노란색 튤립
계속 앉자 있다가 서있다가 계속 그렇게 다녀서 그런지 오랜만에 다리에 알이 생겨서 돌아다니기는
힘들지만 도심에서 튤립을 봐서 기분이 좋은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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