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강원도

쳔년고찰 오대산월정사

하늘소년™ 2019. 8. 30. 07:00
쳔년고찰 오대산월정사


천년이 지난 오대산 월정사

요즘 여행을 하면서 사찰을 많이 다니는 거 같다.

풍경이 좋은 곳은 오래된 사찰이 꼭 한 개씩은 있는거 같다.

특히 조지아 여행을 할 때는 경치가 좋은 곳은 교회가 있었는데 그때 생각이 떠오른다.


천년 사찰 오대산 월정사

푸른 하늘과 더불어 처음으로 오는 오대산

643년 선덕여왕 12년 자장율사가 당나라에서 문수보살의 감응으로 얻은

석존 사리와 대장경 일부를 가지고 돌아와서 통도사와 함께 월정사를 창건했다고 합니다.

오대산 월정사 입장료는 일인당 3천원 차 한대당 5천원에 입장료가 있습니다.


오대산 월정사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사찰로 들어가는 길

시원한 연못

8월 무더위에 땀은 많이 흐르지만 시원한 냇가에서 내려오는

물소리 그리고 전나무에 바람으로 인해 시원합니다.

여름에는 계곡 겨울에는 바다를 가는 나는 끈적거리지 않는 시원한 것 땜에 계곡으로 가는 것만 같다.


계곡물에 들어가 발을 담가 여름 더위를 피하고 싶었지만

오대산은 국립공원이라 계곡으로 내려가서 물놀이를 하면 안 된다는 팻말을 나를 반겨준다.

나무에는 녹음이 냇가에는 시원한 물

하늘에는 푸른 하늘


월정사 밑으로 내려가면 전나무숲 위로 올라가면 월정사이다.

나는 월정사를 구경을 하고 전나무 숲으로 한 바퀴 둘러보게 되었다.

전나무숲에는 사람들을 무서워하지 않는 많은 평생 볼 다람쥐를 이곳에서 본 것만 같다.

이 곳에도 다람쥐 밑에도 다람쥐 이 곳 저곳 다람쥐

사람들이 먹이를 주면 그 먹이를 주어 먹으러 오기도 하고 떨어진 도토리도 먹고

이 곳 저곳 이동을 하며 다람쥐가 먹이를 먹으러 다닌다.


월정사를 들어가는 입구

자장이 창건할 당시에는 초암으로 엮어 만든 임시 암자에 불과했지만,

그 뒤 신효, 신의, 유연이 차례로 이곳에 머물면서 점차 사찰다운 면모를 갖추게 된다.


월정사의 연등

연등에는 월정사라 적혀 있다.


푸르고 깨끗한 하늘

초록색 연등과 푸른 하늘

깨끗한 하늘을 보면 왠지 모르게 기분이 좋아진다.

봄날에는 볼 수 없었던 푸른 하늘



우리나라 국보 48호

월정사 팔각구층석탑

월정사팔각구층석탑 고려 초기 석탑을 대표하는 다각 다층석탑으로 석탑 앞에는

공양하는 모습의 석조보살좌상이 무주보며 앉아 있다.

고려시대가 되면 4각형 평면에서 벗어난 다각형의 다층석탑이

우리나라 북쪽 비장에서 주로 유행하게 되는데, 이 탑도 그러한

흐름 속에서 만들어진 것으로 고려 전기 석탑을 대표하는 작품입니다.

아래층 기단에는 안상을 새겨 놓았고, 아래. 위층 기단 윗부분에 받침돌을

마련하여 윗돌을 괴어주도록 하였다. 탑신부는 일반적인 석탑이

위층으로 올라 갈수록 급격히 줄어드는 모습과 달리 2층 탑신부터

거의 같은 높이를 유지하고 있으며, 1층 탑신의 4면에 작은 규모의 감실을 마련해 두었다.

지붕돌은 밑면에 계단 모양의 받침을 두지 않고 간략하게 마무리하였고,

가볍게 들려있는 여덟 곳의 귀퉁이마다 풍경을 달아 놓았다.

지붕돌 위로는 머리장식이 완벽하게 남아 있는데, 아랫부분은 돌로,

윗부분은 금동으로 만들어서 화려한 아름다움을 더해주고 있다.

당시 불교문화 특유의 화려하고 귀족적인 면모를 잘 보여주고 있으며,

전체적인 비례와 조각수법이 착실하여 다각 다층석탑을 대표할 만한다.

또한 청동으로 만들어진 풍경과 금동으로 만들어진 머리장식을 통해

고려시대 금속공예의 수법을 살필 수 있어 더욱 중요한 문화유산이라고 합니다.


천년고찰 월정사

내가 생각하는 월정사는 생각보다 크지 않았다.

1000년의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사찰


나라의 보물 국보 그리고 보물이 있는 곳

나무의 녹음과 사찰의 기와

푸른 하늘

과거의 나라의 종교

경치 좋은 곳에 위치를 하고 있는 오대산 월정사

이 곳에서 가만히 앉아 신선놀음을 하고 싶은 생각이 들게 되는 거 같다.


사찰의 여름


우리나라 3대 전나무숲이라는 오대산 전나무숲

우리나라는 보면 볼수록 몇 대 축제 몇 대 행사를 정말 좋아하는 거 같다.

어디를 가던지 3대 축제 3대 박물관을 붙이는 걸 보면


사람을 피하지 않는 수많은 다람쥐 중 한 마리


천년고찰 오대산 월정사

생각보다 작은 크기 

8월 여름 무더위를 시원한 계곡 바람으로 피할 수 있던 곳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