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강원도

지금가면 딱 좋은 대관령 삼양목장

하늘소년™ 2021. 10. 4. 14:28

지금 가면 딱 좋은 대관령 삼양목장

요즘 가면 딱 좋은 대관령 삼양목장에 다녀왔습니다.

매일 09:00 ~ 18:00

마감시간은 17:00

대인 : 9.000원 소인 : 7.000원 

마감시간 한 시간 전 16:00시에 도착을 하여서 간 삼양목장

주차장에는 거의 만차라 힘들게 주차를 하고 입장권을 사기 위해 매표소를 갔습니다.

네이버 예약으로 하면 성인 1,000원을 할인을 받을 수 있는데 당일은 안되어서 현장 구입을 하고

버스를 타기 위해 한 시간 정도 대기를 해야 된다고 하였는데 한 시간은 아니고 5분 정도 기다리고 있으니 버스를 탑승을 할 수가 있었습니다.

 

앞 버스 2대를 보내고 탈 수 있었던 대관령 삼양목장 버스

양몰이 마지막 타임을 잠시 동안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는데 양몰이는 뉴질랜드 여행을 다녀왔을 때도 관심이 없는 거라 보지도 않아서 이번에도 패스를 하고 버스에서 하차를 하지 않고 동해 전망대로 가였습니다.

 

해발 1,140미터에 위치를 하고 있는 동해전망대 

날씨가 맑은 날엔 동해바다와 강릉을 볼 수 있다고 하는데 안개 때문에 앞이 잘 보이지도 않고 슬러시는 맛있어 보이지만 내려가서 먹으려고 할 생각만 하였지 전망대에서는 먹을 생각을 1도 하지 못하였다.

전망대에서 보이는 나무

바람 때문에 나무는 한쪽으로

내가 간 날도 아침에는 날씨가 좋았는데 오후가 되면서 점점 날씨가 흐려지고 안개도 오고 가끔가다가 비도 오고

높은 지역이라 더 심한 거 같다.

구름 때문에 자세히 보이지 않는 풍차

순간 날씨가 좋아지고 또 구름이 오고 또 좋아지고 수시로 반복이 되는 날

바람소리도 안개도 참 좋다.

 

걸어서 내려올 생각을 하였는데 시간이 참 애매해서 6시에 문을 닫아서 걸어서 내려오면 마감시간에 나오지 못할 거 같아서 중간까지 버스를 타고 거기에서 걸어서 내려올 생각을 하였다.

거기에는 건초를 맛있게 먹고 있는 양 한 마리

양몰이를 하는 곳에 내렸는데 그곳은 꽃 천국이었다.

하얀 꽃 노란 꽃 밑으로 내려오면서 풀 속에 숨어있는 꽃들도

가을에 꽃이 참 이쁘게 많이 피어 있었다.

여기에서 가을에 피는 꽃도 상당히 이쁘다는 걸 다시 알게 된다.

 

길이 참 이쁜 곳

나무와 나무들 사이에 S자로 만들어진 길

이런 길이 참 좋다.

참 이쁜 꽃 

구름이 없어지니까 이쁜 풍경들이 눈에 들어온다.

 

나무가 많은 이곳

자연을 보면 스트레스도 많이 줄어들고 눈도 피곤한 것이 다 사라지는 것만 같다.

 

밑으로 더 내려와서 보는 꽃들

거의 마감시간 근처에 내려와서 들어갈 수 있는 곳들은 다 문이 닫혀 있는 상태

꽃 들만 구경을 하고 들어왔던 곳으로 점점 내려간다.

 

버스를 타고 올라가고 중간까지 버스를 타고 내려오고 나머지는 걸어서 내려오고

삼양목장에서 아쉬움이 남는 시간

조금만 더 빨리 도착을 해서 버스를 타고 올라간 다음 천천히 걸어서 내려오고 싶은 마음이 든다.

마감시간에 도착을 해서 아이스크림은 먹지 못하고 집으로 출발을 하였다.

가을이 오는 요즘

대관령 삼양목장에서 양들도 보고 오랜만에 즐거운 시간을 보낸 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