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2020. 02 대만

대만여행 - 세계 3대산악열차 아리산 산림열차를 타고

하늘소년™ 2020. 3. 16. 07:00
세계 3대산악열차 아리산 산림열차를 타고


세계 3대 박물관 세계 3대 풍경 세계 3대 뭐뭐뭐뭐

순위를 만드는걸 정말 좋아하는 거 같다.

그 순위에 들어가있는 열차

세계 3대 산림열차인 아리산 산림열차를 타고 아리산역에서부터 자오핑역

아리산역에서부터 산목역

아리산역에서 하루에 한 번만 탈 수 있는

일출기차 주산역까지 올라가는 기차가 총 3가지가 있다.

이번이 2번째 방문이라 아리산역에서 부터 자오핑역까지도

기차를 타고 7분 정도밖에 소요가 되지 않고 걸어서 내려오면

대략 20분에서 30분 정도 소요가 되는 거리

이번에는 걸어서 올라갈까 고민을 하다가 같이 간 동행은

처음이라 열차를 타고 올라가게 되었습니다.


열차 티켓은 예전하고 바뀐거 같은 느낌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예전에는 열차를 그림으로 삼아 기념품으로 가져가기 좋게 되어 있었는데

이번에는 그냥 종이로 되어 있는것이 아쉬움

아리산역에서 자오핑역까지 편도 100대만달러 대략 3,900원 정도가 된다.

보고 있으면 열차 한대로 아리산역에서 자오핑역까지 가고

자오핑역에서 아리산으로 돌아 온 다음에 그 열차가 산목역까지 왕복을 하는 것만 같다.


열차 티켓을 보여주고 좌석은 비지정

빈자리에 앉으면 된다.

시간이 되어서 문을 수동으로 닫으면 한 번더 역무원들이 확인을 한다.

문이 잘 닫혀 있는지 아닌지

그런 다음 이상 없으면 출발~~


아리산역에서 자오핑역으로

열차 선로도 사람이 수동으로 이동을 하는 모습도 볼 수가 있다.

일출기차를 타고 돌아올 때도 수동으로 하고 선로를 변경을 하고

천천히 달리는 기차를 뛰어서 타는 모습을 보기도 하였다.


2개의 선로에서 갈라져서 위로 올라가는 기차

산위에다가 이렇게 철길을 만들 생각을 다 했는지 참

대만이 일본에게 강제로 예속당하였을 때

이곳 나무를 가져가기 위해 만든 곳

지금은 나무를 수탈을 하기 위해서가 아닌

관광객들이 그 자리를 차지를 하고 있다.


나무에서 나오는 좋은 향기를 맞으며 올라가는 기차

이런곳에서 좋은 풍경을 보며 일을 하는 사람들은 얼마나 좋을까

몇 일 보면 같은 풍경을 보기 때문에 별 흥미가 없을까 궁금하기도 하다.


자오핑역으로 달리는 기차


천천히 달리는 기차는 위에 창문을 열 수 있기 때문에

핸드폰 혹은 카메라를 밖으로 내밀고 사진을 찍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가 있다.


아리산 안내책자에는 길이 아닌 곳을 절대로 가지 말라는 위험경고가 있는데

산악열차를 타고 올라가다보면 산에 나무가 많아서 중간중간에 핸드폰이 터지지 않는 곳은

많이 있기도 하고 산세도 험해 위험해보이는 곳이 정말 많이 있다.

어떤 곳은 이 곳에 왜 캠핑장이 없을까 하는 곳도 있는데

자연을 보호하기 위해 그러지 않을까.

버스를 타고 아리산역에서 내리면 우리나라 같으면 많은 호텔과 관광지에 있는

먹을 곳이 많이 있겠지만 이 곳에는 정말 없다.

호텔도 외부는 좋아보일지는 몰라도 내부는 별로 좋지도 않고

따뜻한 물도 한정적으로 나오는 곳

식당도 몇 개 있지도 않고 편의점도 한 개만 있고

내가 생각을 하면 신기하기도 한 곳이다.


짧으면 아주 짧은 시간

7분동안 타는 기차

7분동안 기차를 타는데 차비는 100대만달러 약 3,900원

짧지만 뜻 깊은 시간


기차를 내리면 사람들이 다 가는곳

기차앞에서 기념사진 찍기

나도 이곳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다시 떠나는 기차를 바라보게 되었다.


세계 3대 산악열차


아리산 산림열차

나머지 2개 산악열차는 어디인지는 모르겠지만,

기차를 타고 와서 보는 풍경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것만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