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자이에서 아리산으로 도착을 한 다음 숙소에 짐을 던지고 산악열차를 타고 올라온 곳
저번에도 오고 이번에도 오고
2번째 아리산 방문
왠지 익숙한 느낌이 든다.
숙소에서도 지도를 주고 자세히 설명을 해주는데 기차를 타고 올라와서
연못을 보고 천천히 걸어서 내려갈 예정이다.
이번에는 좋았던 거 도착을 하였을 때 비가 오지 않았다는 거
대신 일출을 보기 위해 올라갔을 때는 비가 많이 내렸지만
산을 걸어 다닐 때는 비가 오지 않았다는 것은 좋았다.
맨 처음 세계 3대 산악열차인 대만 아리산 기차를 타고 자오핑역에서 내린다.
자오핑역에서 내린 뒤 사람들은 자매 연못으로 걸어가지만 나는 밑에 있는 다리로 향해 걸어간다.
어차피 시간은 많이 있으니 천천히 구경을 해도 별 상관이 없기 때문이다.
저기 위에서 좋아하는 사람하고 같이 위에 올라가서 보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이름 모르는 꽃들이 꽃봉오리를 맺어 있어서 언제쯤 필까 준비를 하고 있다.
아침에만 기차가 다니는 철길
일출 기차인 아리산에서부터 주산까지 올라가는 기찻길로 한 부부가 걸어가고 있다.
오래되어 보이는 나무
사람들한데 인위적으로 잘린 건지 먼지는 모르겠지만
이 곳에서 보는 나무는 사람들은 고작 얼마 살지도 못하지만 자연은 위대하다는 거
자연을 함부로 훼손을 하면 안 된다는 걸 배우게 되는 거 같다.
삶이란 무엇일까
이걸 보고 생각이 든다
.
얽히고설킨 많은 사람들
혼자 살 수 없는 것
자연도 그런 거 같다.
혼자 살 수는 없고 서로 도와서 살 수 있다는 거
아리산 돌아다니다 보면 쉽게 볼 수 있는 거
오래된 나무들이 잘려나간걸 많이 볼 수가 있다.
병이 들어서 잘라낸 거가 아니면 일본애들이 수탈을 하려고 잘린 거
이 곳 아리산에서부터 자이까지 열차가 생긴 것도
나무를 수탈을 하기 위해 만들었는데...
10분 정도 걸리는 자매 연못
아리산에 슬픈 전설이 있는 자매 연못
이 곳에는 2개의 연못이 있는데 한 개는 언니 한 개는 동생
슬픈 전설이 있는 연못
예전에 한 자매가 같은 남자를 좋아해서 둘이 싸우기 싫어서
동생이 연못에 빠져서 죽고 그 소식을 들은 언니가 물속에 들어갔다는
슬픈 전설이 있는 아리산 자매 연못
그냥 바로 내려가기는 아쉬움이 있어서 한 바퀴 두 바퀴 연못을 돌아다닌다.
처음에 왔을 때는 보지 못했던 휴식을 하는 곳
저기에 잠시 앉아 사색을 즐기기도 하고
주변에 있는 나무들을 한 번 더 보게 된다.
산책로 옆에 있는 나무들
어떤 것들은 수백년이 넘어 보이는 것들
작은 건 몇십년은 넘어보인다.
이렇게 한 곳에서 천년 이천년 이상 뿌리를 내리고 살면 답답하지 않을까.
요즘 주말에 집에 조금 있는다고 답답한 내 모습을 보면 그 생각이 많이 든다.
연못 사이에 있는 정자
슬픈 전설이 있다고 생각이 들지 않는 곳이다.
아침을 자이에서 먹고 점심도 먹지 않고 바로 올라와 간단하게
초콜릿을 저기 보이는 정자에서 한 개를 먹고 다시 움직이기 시작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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