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화코스모스가 한가득 있는 계양꽃마루
주로 산책을 하는 코스 중 한 개로 오랜만에 다녀온 계양 꽃마루
인천 아시안게임 양궁경기장 뒤에 있는 계양꽃마루는 수시로 다녀온다.
평일에는 일어나기 싫어서 뒹굴뒹굴하다 겨우 일어나서 출근을 하는데 주말에는 이른 아침에 일어나 일출을 보고 하루를 아주 길게 사용을 하고 있는 요즘
사람들이 많이 없는 시간에 산책을 다녀오게 되었다.
산책을 하면서 오랜만에 계양꽃마루를 다녀올 까 했는데
올해 없을 줄 알았던 황화 코스모스가 만개를 하였다.
언제 여름이 끝나고 가을이 올까
무더운 날씨가 싫어서 힘든 여름을 보내게 되었는데 요즘에는 아침과 저녁에는 날씨가 조금씩 풀리고 있는 거 같다.
시원한 날씨도 좋고 푸른 하늘도 참 좋고
이른 시간에 도착을 해서 그런가 사람들이 없어서 더 좋고
내 앞쪽에는 황화 코스모스가 옆에는 가을에 피는 살랑살랑 코스모스가 조금씩 올라오고 있다.
아직은 가을에 피는 하얀색 붉은색 코스모스는 한 2주 이상 더 있어야 조금 더 올라올 거 같다.
코스모스를 보면 참 시간이 빠르게 지나가는 거 같다.
가을이 오는 걸 알려주는 코스모스
다른 코스모스들은 요즘 봄, 여름, 가을 항상 피어 있지만 황화코스모스는 가을에만 볼 수 있어서 아무리 더워도 시간은 지나고 있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고, 시간이 참 빠르게 지나간다고도 느끼게 된다.
황화코스모스
이 황화코스모스를 처음으로 본 곳은 사진을 취미로 하면서 간 올림픽공원인데 예전에 많이 봤던 코스모스가 더 좋은 거 같다.
어릴 때 향수 때문에 더 그런 거 같다.
내가 사진을 찍으면서 어렵게 생각을 하는 것은 음식과 꽃
단색으로 되어 있어 어떻게 표현을 해야 할지 참 어려운 거 같다.
사진에는 정답이 없기 때문에 내가 표현을 하는 방법으로 찍지만 다른 사람들에 사진을 보면서 더 많이 배우는 거 같다.
열심히 일을 하고 있는 벌 한 마리
일반 코스모스는 약 10프로 정도 피어 있는 것만 같다.
2021년도 얼마 있으면 마무리가 되어 간다는 것이 조금 아쉽게만 느껴지며 조금만 천천히 지나가고 코로나는 빨리 사라지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깨끗한 가을 하늘
미세먼지 없이 이렇게 깨끗한 하늘만 보면 얼마나 좋을까
점점 늦여름은 지나가고 반팔에서 긴팔로
오지 않을 것만 같은 가을은 이제 우리 앞에 오고 있는 것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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