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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가면 딱 좋은 아침고요수목원

하늘소년™ 2021. 10. 29. 07:17

지금가면 딱 좋은 아침고요수목원

6년 만에 다녀온 가평에 있는 아침고요수목원

예전에는 동물원 없었던 거 같은데 어느 순간 생기고 규모도 커진거 같고 사람들도 많아진 거 같다.

동물원도 가보려고 하다가 얼마 전 에버랜드를 다녀와서 이번에는 패스~

식물, 토석, 곤충채집 불가 금주 금연 드론 촬영, 취사, 악기 연주도 금지가 되어 있다.

입구 쪽에는 간단하게 화분을 판매를 하고 매표소에서 티켓이나 전자로 구입을 하는 것이나 같은 가격

편한 걸로 티켓을 구입을 하는 것이 좋아 보인다.

10시 정도에 도착을 하였는데 예전에 왔을 때는 사람들이 많이 없었던 기억으로 하고 있는데 주차장에 자리도 많이 남아 있지 않아 조금만 늦었으면 주차를 하기 힘들었을 거 같은 생각을 해보게 된다.

올해는 조계사에서도 국화를 보고

아침고요수목원 에서도 국화축제기간이라 볼 수 있었다.

식물원 한 곳에 들어가니 국화로 다 되어 있고 바깥에는 자동차도 나비도 국화로 되어 있고 국화가 크면 넘어질까 봐 밑에다가 받침대를 한 거 같다.

하얀색 국화를 보면 꼭 기분은 좋지 않았지만 색색 이쁜 국화를 보니 기분 또한 좋아진다.

인천에도 계양 꽃마루 드림파크 야생화단지에서도 볼 수 있는데 계양 꽃마루는 시기를 놓쳐서 보지 못하였고 드림파크는 시간이 부족해서 갈 수 없었는데 평상시에 보지 못한 국화를 보게 되었다.

 

국화를 보고 위로 올라가는 계단을 향해 올라가는 길

푸릇푸릇한 녹색과 함께 자연이 색을 칠하고 있는 가을

이번 가을은 예전하고 틀리게 더 빠르게 끝이 나는 거 같은 생각이 든다.

 

작은 폭포

돌 사이에서 자라고 있는 이쁜 꽃 한 송이

 

알프스에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에델바이스

에델바이스는 스위스 체르마트에서 하이킹을 하면서 한 번 보기는 했었는데 여기에서도 볼 수 있으니까 신기하다.

 

식물원에는 쉽게 볼 수 없는 야생화도 있고 많은 꽃들이 있었다.

몇몇 꽃들은 씨앗을 받을 수 있으면 집에서 키워보고 싶은 꽃들도 있었다.

 

염색을 한 나무 한그루

다녀온 지 3일 정도 지났는데 지금은 동네에도 많은 나무들이 염색을 할 준비를 하고 있는 모습을 쉽게 볼 수가 있다.

 

돌 사이에 피어있는 풀

 

오래되어 보이는 소나무

휘어지는 모습을 보면 얼마나 힘들게 자라고 했을까

지구 온난화 때문에 얼마 있으면 소나무도 보기 힘들다고 하는데 오랫동안 소나무를 볼 수 있으면 좋겠다.

 

교회 기둥에 들어오는 햇빛

 

핑크뮬리하고 같이 자라고 있는 꽃 한 송이

 

시골 할머니 댁에 가면 있는 나무라 열매를 한 번 먹어봤었을 때 맛이 없다고 생각을 하였는데

나무 아래 팻말에 적혀 있는 글을 보니 이해를 할 수 있었다.

과즙이 별로 없어 맛이 없는 열매

대신 새들이 좋아한다고 적혀 있다.

이름을 모르는 야생화들도 활짝 피어있다.

 

앉아서 휴식을 하고 있을 때 들리는 종소리

바람소리하고 종소리 참으로 잘 어울리는 거 같다.

 

따뜻한 햇살 아래 중간중간마다 쉴 수 있게 의자들도 잘 되어 있다.

 

집으로 가는 길

들어온 입구로 나가는데 상점을 들렸다가 나왔다.

거기에서 테스트로 사용을 한 핸드크림

나갔다가 다시 들어올 수 있었으면 한 개 꼭 사고 싶었다.

 

약 6년 만에 다녀온 가평 아침고요수목원

예전보다 많이 바뀐 거 같지만 색색 가을로 염색이 되어 가는 걸 오랜만에 바라보니 기분 또한 좋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