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경기-인천

가을 단풍을 볼 수 있는 인천대공원

하늘소년™ 2021. 11. 4. 15:52

가을 단풍을 볼 수 있는 인천대공원

이른 아침 다녀온 인천대공원

요즘은 7시 정도에 해가 안녕하고 인사를 한다.

전 날 일기예보를 봤을 때 일교차가 심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계속하였는데 별로 심하지 않아 물안개가 보이는 일출을 볼 수 없을 거라는 생각도 하였고 인천대공원을 가면서 하늘을 보니까 일출도 보기 힘들 거라는 생각을 하게 되면서 도착을 하게 되었다.

이른 아침에 도착을 해서 주차비는 절약

 

예전에 왔을 때는 사진 찍는 포인트에서 찍었는데 달력 사진을 찍는 것도 아니고 다른 사람들과 다 같은 사진을 찍으러 온 것이 아니기 때문에 한바퀴 두 바퀴 산책을 하면서 사진을 찍게 된다.

예전보다 한 일주일 정도 빠르게 단풍이 나온거 같은 기분 아닌 기분들

재 작년에는 10월 말에도 이렇게 단풍이 많이 있지 않은 걸로 알고 있는데 올해는 단풍이 상당히 빠른 거 같다.

10월 초에만 해도 반팔을 입고 다니다가 10월 말에는 긴팔에 잠바까지 입고 다니니 옷을 어떻게 입어야 할 지도 힘들기도 하다.

바닥에 떨어진 수많은 낙엽들

그걸 보고 있으니 올 해도 거의 다 끝나고 있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인천대공원에는 많은 나무들이 염색을 하고 있다.

호수에 반영도 이쁘게 보인다.

가을 단풍이 들면 올 해는 뭐하면서 지냈나 하는 생각도 다시 한번은 하게 된다.

직박구리 한마리가 나무에 앉아 휴식을 하고 있다.

높은 곳에서 바라보는 인천대공원의 모습은 호수에 있는 나무들은 거의 다 단풍이 들어 염색을 한 모습을 볼 수가 있었다.

 

바닥에 떨어진 수 많은 낙엽들

집으로 다시 가는 길에 만난 호수에 비친 단풍과 함께 볼 수 있었던 거의 2년 정도만에 보는 단풍들은 아름답게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