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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넘이 명소 - 강화도 일몰조망지

하늘소년™ 2021. 12. 9. 09:33

해넘이 명소 - 강화도 일몰조망지

2021년도 이제 얼마 남아 있지 않습니다.

작년부터 시작을 한 코로나가 사라질 생각을 하지 않고 더 가까이 온 거 같은 2021년

그래서 그런가 여행 블로그인데 점점 글은 없어지고 슬슬 재테크 관련 글을 적어볼까 생각을 하고 있는 12월입니다.

솔직히 빠르다고 생각을 하지만 12월 31일에 가면 사람들이 많이 있을 생각을 해서 2021년이 가기 전 미리 해넘이를 보러 다녀왔습니다.

오랜만에 드라이브 겸 다녀온 강화도

강화도에 오면 해넘이를 보러 몇 번이고 오기는 하지만 이번처럼 해넘이를 보는 날은 없었던 기억뿐입니다.

강화도 장화리 일몰 조망지로 내비게이션을 검색을 하면 주차장이 나오는데 거기에 주차를 하고 걸어서 5분 정도를 오면 해넘이를 볼 수 있는 장소로 도착을 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날씨가 좋으면 해넘이 시간에 맞춰서 오면 자동차를 주차를 할 곳이 없을 수 있습니다.

 

코로나 전에는 쉽게 강화도에서 이륙을 하는 비행기를 볼 수 있었는데 지금은 코로나 때문에 비행기 이륙을 많이 하지 않아서 보기 힘들어졌습니다.

한참 사진 찍으러 다닐 때는 장화리 일몰조망지에서 보이는 섬 사이에 해넘이가 되는 음력 날짜를 알았지만 적어둔 것이 없고 오래되어서 잊어버리기도 하였다.

이 날도 하늘에는 미세먼지가 많아서 해넘이는 보지 못할 거 같지만 그래도 한 번 여기까지 왔는데 한 번 가봐야지 생각을 하게 되었다.

도착을 하고 바다를 봤을 때 해무가 거의 보이지 않고 미세먼지도 어느 정도 바람 때문에 날아가 버려서 오늘은 해넘이를 볼 수 있다는 하였다.

오랜만에 보는 해넘이

코로나 발생 전까지만 해도 사진을 찍으러 많이 다녀서 3대가 덕을 쌓아야 볼 수 일출은 보기 힘들어도 해넘이는 한 달에 한 번 이상은 꼭 봤었는데 요즘에는 회사 집 회사 집 가끔 가다가 한 번씩 다니고 하니 사진을 찍을 시간도 풍경을 볼 수 있는 시간도 점점 줄어드는 거 같다.

 

쉽게 볼 수 없는 해넘이 오메가

왜 오메가인지 궁금해하는 분들도 있는데 그리스어 오메가하고 비슷하게 모양이 나와서 오메가라고 불린다고 들었다.

일출과 해넘이를 보면 올라오는 시간 그리고 내려오는 시간은 순식간에 지나가게 된다.

순식간에 내려가는 태양

어릴 적 하루하루는 빨리 지나가서 어린이 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였지만 지금은 천천히 오면 좋겠다는 생각을 더 하게 된다.

섬 사이로 떨어지는 해는 아니지만 해무가 없이 깨끗한 바다에서 떨어지는 해넘이는 오랜만에 보는 거 같다.

2021년이 얼마 남지 않은 시간

해넘이 명소인 강화도 장화리 일몰조망지

2021년 마무리를 잘하고

2022년 새해 준비를 잘해야 될 거 같다.

 

2021년이 얼마 남지 않은 시간

장화리 일몰조망지에서 바라보는 오메가는 기분 좋은 하루를 마무리하게 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