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ㄴ이탈리아

세계 최초의 슬로시티 오르비에토(Orvieto)

하늘소년™ 2015. 4. 10. 08:00


세계 최초의 슬로시티인 오르비에토를 향해 갑니다.

오르비에토는 세계 최초의 슬로시티로도 유명하지만 와인으로도 유명한곳입니다.

한국에도 슬로시티가 있는데 완도군청산도, 신안군 증도, 담양군 창평면, 장흥군 유치면이 있습니다.

로마에서 오르비에토를 기차를 타고 약 한 시간 정도 걸리며

오르비에토(Orvieto)는 높은 절벽 위에 있기 때문에 푸니쿨라를 타고 갑니다.

푸니쿨라는 기차역에서 내리자마자바로 앞에 있습니다.

약 10분 간격으로 올라가며 올라가는 건 아주 금방 올라갑니다.



푸니쿨라를 오르자마자 도착한 곳은 절벽 위에 있는 성이 있습니다.


오르비에토는 밀라노 대성당 다음으로 2번째로 큰 성당이며 성당 말고 지하 도시가 유명한 명소가 있습니다.



이곳을 왔다 갔다 하면서 절벽을 구경을 합니다.

사실 이곳에 왔을 때는 와인이 유명하다 그리고 세계 최초의 슬로시티인 것보다 어느 식당을 찾다가 주소를 봐도 계속 나오지도 않고

구글에서도 다 도착을 하였는데 이상한 곳을 찍어주길래 절벽에 있는 이곳에서 앉아서 휴식을 취합니다.



로마에서 오는 기차가 있는 기차 역도보이며 절벽 위에 있어서 푸니쿨라를 타고 올라오며 보이는 경치와 다르게느껴집니다.

걸어서 올라오면 얼마나 걸어서 올라와야 되는지 그 생각을 하게 만듭니다.

이렇게 위에서 내려다보면 과학이 발전을 하여서 이렇게 편하게 생활을 한다는 것에 다시 한 번 생각이 나게 됩니다.

발전을 하지 않았더라면 어떻게 이런 곳까지 와서 이런 풍경들을 카메라 화소보다 평생 기억에 남기는 머릿속에남길 수 없었을 거 같습니다.



이름 모를 조각상이 밑으로 내려다 바라보고 있습니다.



푸니쿨라를 타고 오지 않았다면 저 거리를 걸어서 와야 되는데 상당히 길이꼬불꼬불합니다.

만약에 걸어왔다고 생각을 한다면 어떻게 되었을지 생각만 해도 힘들어 보입니다.

따뜻한 날씨로 인해 나무들은 초록색 빛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한쪽은 오래되어 보이는 건물 반대편은 요즘에 만들어진 건물


하지만 역사의 흔적들은 남아 있어서 우리도 이렇게 보전을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예전 건물은 보전을 하면서 현대와 공존을 하는 모습을 보면 우리가 본받아야 하는 것 중에 하나라고 생각을 하게 만듭니다.



건물을 이렇게 보다 보면 신기하게 생긴 조각상들과 의자들이 여러 곳이 있는데


나뭇조각상들을 보면 섬세하면서 재미있게 보입니다.



이탈리아에서 두 번째로 큰 두오모 성당입니다.


하지만 입장료를 내고 있어서 수 많이 들어가 봐서 외벽만 보고 넘어갑니다.


외벽만 본다고 해도 어떻게 이런 건물들을 과거에 만들었는지 신앙의 힘이 크게 느껴집니다.



한 장으로 들어오기 힘든 두오모 성당


그 크기도 웅장하며 벽화와 조각상들이 섬세하게 조각이 되어 있습니다.



화이트 와인의 원산지로서 3병에 10유로도 안 하는 가격하지만 계속적으로 들고 다니기 힘들 정도로 무거워서

처음에 가보고 싶은 식당이 아닌 다른 식당에서 밥을 먹을 때에 한 잔을 마셔보는데 입속에서 포도 향기가 맴돌면서 목으로 넘기면서 


포도 향기와 시원함이 느껴집니다.



두오모 성당 외벽에 있는 조각들이 섬세하게 이루어져 있으며


볼 때마다 감탄사가 느껴집니다.



잠시 소나기가 내리고 바닥은 축축이졌어 있고 높은 언덕에 위치를 하고 있어서 그런지


바람도 상당히 심하게 불고 있는데 마땅히 그 바람을 피할만한 곳이 없습니다.


여행을 할 때는 몸이 재산이라서 비가 오면 항상 우산을 들고 다니는데 어쩔수 없이 안 가지고 나와서 몸을 상점으로 들어갑니다.


상점에서 놀러 오면 항상 도시에 대한 엽서를 사는데 그 엽서들을 보면서 비를 피하고 있습니다.



규모가 큰 두오모 성당이라 그런지 이렇게 뒤에서 봐야 한눈에 들어옵니다.


밀라노에서는 광장 제일 끝을 가야 겨우 볼 수가 있었는데 여기는 광장이 작은 규모라 사진을 찍으면 이렇게 


다 옆이 가려서 나오지가 않습니다.



잘 사는 나라를 가나 못 사는 나라를 가나 이렇게 보면 벽에 낙서를 하는 건

전 세계 어디를 가나 똑같은 거 같습니다.

이런 낙서도 어떻게 보면 한 폭의 예술이라고 생각을 하게 되고 다른 눈으로 보면 낙서라고도 생각을 하게 만드는데

예술 작품이라고 생각을 하면서 보니 어떤 생각으로 이런 걸 여기다가 이렇게 그렸는지 생각을 합니다.



이곳의 좋은 점은 작은 거리를 걸을 때마다 조각들이 있어서 사진을 찍기도

앉아서 휴식을 하기에도 정말 좋은 거 같습니다.

말을 탈 수 있게 만들었는데 왠지 내가 타면 무너질 거 같아서 

그 무게를 견디지 못할 거 같아서 타지를 못하겠습니다.



의자에 앉아 있기 아까울 정도의 모형

젖소가 현실감 있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우리의 벽화 마을처럼 이곳도

골목골목마다 의자를 장식품으로 다들 만들었습니다.



와인 사주세요 하면서 손을 흔들고 있는데 지금이라도 가서 와인을 사 가지고 와 주고 싶은데

하지만 그 당시를 생각을 하면 너무나 무거운 가방과 그 무게로 인한 어깨 아픔으로 인해 사 오지를 못하였지만 지금 생각하면 저 맛있는 와인을 

힘들어도 가져왔어야 하는 생각이 드는데 저 아까운 와인을 안 가져오다니아쉬운 생각만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