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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맛집 용화반점

하늘소년™ 2019. 4. 2. 08:00

인천 맛집 용화반점


인천 축구전용경기장에서 인천유나이트드 경기를 본 뒤

저녁을 먹으러 가는 곳이 있습니다.

그곳은 인천 축구전용경기장과 동인천역 사이

배다리 사이에 위치를 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특별하게 축구경기를 본 뒤에 간 것이 아닌 영업시간 전에

도착을 하였는데 그 이유는 오랜만에 용화반점에서 먹는 짬뽕밥을 먹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동인천에 위치를 하고 있는 중국집 용화반점

영업시간 : 11:30 ~ 20:00

첫째주 셋째주 월요일 휴무

옆에는 주차장이 있다.

내가 도착을 한 시간은 11시 10분 정도에 도착을 하였지만 그때도 줄이 있었으며

바로 내 뒤에 오는 사람부터는 테이블이 없어 한참을 더 기다렸다.


내가 주문을 한 건 탕수육과 짬뽕밥이다.

용화반점은 인터넷에 보면 볶음밥이 유명하다고 하는데

나는 이 곳에서 먹는 짬뽕밥이 꼬들밥이라 상당히 맛있어 그거만 주문을 해서 먹는다.

처음으로 나온 서비스로 받은 군만두

3명이서 갔는데 군만두는 5개가 나왔다.

만두는 무난하게 맛있어서 한 개 더 먹어 총 2개를 먹었다.


탕수육은 부먹으로 나온다.

바삭바삭한 탕수육

집에서 배달을 해서 먹으면 나오지 않을 맛


양은 보면 작은 것만 같은데 생각보다 양이 많이 있다.

바삭바삭한 탕수육

고기도 두툼한 것이 씹는 맛도 좋아 맛도 있고

오랜만에 먹는 탕수육이라 맛있게 먹었다.


용화반점에서 내가 제일 좋아하는 짬뽕밥이 나왔다.

홍합 위에 올라가 있는 계란 프라이

요즘 중국집에 자장면이나 짬뽕을 시켜도 거의 나오지 않는

프라이가 한 개 올라와 있다.

거기에 홍합을 다 걷어내면 그 밑에는 밥이 들어가 있다.


뭐라고 표현을 해야 할지 모르는 짬뽕밥

나는 중국음식을 좋아하지만 이러한 식감은 처음이었다.

시간이 오래되어서 밥은 그대로 부드러운 국물

그래서 나는 용화반점을 가는 것만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