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에 표준 시간인 그리니치 천문대로
이때까지는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즐거운 마음으로 튜브를 타고
탬즈강을 건너가고 신나게 건너가고 있다.
그라 니치 공원으로 가기 위해 길을 걷고 있는데
모든 길이 다 올림픽으로 인해 막혀 있다.
과연 들어갈 수나 있으려나 못 들어가면 역에다가 표시를 해놨겠지 하는
생각으로 가본다.
2012년 런던 올림픽 개막식 날
런던은 온통 축제 분위기이다.
그라 니치 천문대를 올라가려면
꼭 들려야 되는 그라 니치 공원 어라 문이 닫혀 있다.
왜 닫혀 있나 봤더니 여기서 올림픽 승마경기를 한다고 한다.
그래서 옆으로 들어가는 문이 있다 해서 계속 찾아봤는데 보이지가 않는다.
그래서 경찰한데 물어보니
올림픽 기간에는 그라 니치 천문대가 닫혀있다고 하는 말을 듣고
내 가슴이 무너진다.
저번에도 보지도 못하고 이번에도 보지를 못한다니
언제 또 오라는 말인가
비행기를 타고도 12시간이 넘게 걸리는 이곳을…
진정 하늘의 계시인가
다음에 와서 보라는
그라니치 천문대를 보지 못하여
바로 옆에 있는 네이벌 칼리지 가든스로 간다.
그리고 그 다음부터는 무슨 건물인지도 모르겠다.
한바탕 맨붕을 받고서
이렇게 맨붕 후 한 바퀴 구경 후 없는 게 없는 빈티지 마켓
그리니치 마켓으로 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