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ㄴ스페인

가우디가 만든 사람이 사는 집 까사밀라(Casa Mila)에 가다.

하늘소년™ 2014. 10. 29. 10:42


까사 밀라


스페인어로 밀라의 집이다.


까사 밀라의 전경으로서 1905년 가우디가 설계를 하여 5년 동안 걸쳐 완성된 저택이며 


그가 남긴 비 종교 건축물 중에 가장 널리 알려진 건물이다.



가까이에서 보면 파도가 치는 듯한 벽면


역시 가우디의 건물은 직선이 없다.


집이 아닌 하나의 예술작품인 까사밀라



성인 한 명의 입장료가 16.5유로 너무 비싸다.

가우디의 작품으로 부자가 되려고 하나 너무 비싸다.

하지만 이걸 보려고 여기까지 왔으니



1층에 들어왔는데


가운데 뻥 뚫려 있으며 중정 형식으로 되어 있다.



가운데가 뻥 뚫려 있어서


사방으로 햇빛이 들어갈 수 있도록 하여 빛이 사방으로 잘 비치고 있다.



가운데는 빛이 잘 비치지 않을 거 같지만

저렇게 뚫어서 빛이 효율적으로 들어오는 거 같다.

중정 마당으로 향한 창문과 베란다



한 폭의 아름다운 가로등


그 위에 그림까지



까사 밀라(Casa Mila)의 모형도



초현실주의의 영향의 느껴지는 지붕에는


기묘한 형상의 굴뚝이 있는데


약간의 우울한 분위기와



영화 캐릭터를 많이 닮은 저 굴뚝은



스타워즈의 한 캐릭터를 닮았다.


저기 있는 굴뚝으로 캐릭터를 모티브를 하였다는데...



하늘을 높게 보고 있는 우리의 굴뚝



옥상에서 잘 보이는 건물 안


햇빛들이 너무나 잘 들어온다.



특이하게 생긴 굴뚝


어떤 아이디어로 만들었을까 생각만으로도 신기하다.



여기에 사람들이 있으면 우주에 있는 느낌이다.

기형상 적인 모형들 나는 어떤 나라에 떨어져 있는 것일까



아니면 이상한 우주에 떠 있는 것일까

아름다운 곡선에 나는 빠져들었다.



가우디가 제작한 의자

지금 봐도 신기한 디자인에다가 한번앉자 보고 싶다.

의자의 느낌은 어떤지 궁금하기도 하고 말이다.



화창한 날씨에 방안에 비추는 태양을쫓아가다가 만난 

만난 바르셀로나의 시내의 모습과 파란 하늘

여기서 몇 달 동안 살아보고 싶다.



아기자기한 침대


푹신푹신한 침대


그리고 은은한 불빛의 스탠드까지



베란다의 살아 움직이는 파도를 보는 거 같다.

스페인의 태양은 나를 화려하게 만든다.



집에서 옥상을 보니 우주 속이나 바닷속 안에 있는 거 같다.

세상 어디에 있는지 이 따뜻한 바르셀로나의 태양을 받으면서 까사밀라에서 

한 달 정도만 지내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