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경상도

경주 대릉원 천마총

하늘소년™ 2019. 3. 15. 08:00

경주 대릉원 천마총


천년고도 경주

경주를 돌아다니다 보면 많은 능이 있다.

예전에 귀족들과 왕의 무덤이라고 알려져 있는 걸 많이 볼 수가 있었는데

그중에서도 우리한데 가장 유명한 능은 황남대총과 천마총이지 않을까 생각을 한다.

이번에 대릉원을 가면서 가장 기대를 했던 곳도 천마총이다.

지금까지 2번에 경주를 다녀왔을 때 다 천마총은 들어가 봤지만

이번에는 작년인가에 예전에 보던 것과 틀리게 변경이 되어 있다고 해서

가려고 마음을 먹었던 곳이다.

나는 맨 처음 대릉원에 티켓을 구매를 하고 입장을 하자마자

간 곳은 제일 끝에 있는 천마총이다.

천마총 근처에 가니 입장을 하려고 하는 줄이 꽤 길어 사람이 많은지 궁금하기도 하여

줄 서는 걸 싫어하는데 이번에는 40분 정도 기다려 입장을 하였다.








천마총 무덤 주인이 계셨던 곳

일본놈들한데 도굴을 당하지 않고 그대로 나와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다.

그 당시에 있는 사용을 했을 것만 같은 토기들

종이처럼 얇은 금관 말 장식품들을 보면 예술작품과도 비슷하게 보인다.

제일 끝에 있어 아무도 몰랐던 천마총

만약에 일본놈들이 이곳을 한번 확인을 해보자고 했었으면

지금 우리가 보고 있는 소중한 문화재들은 전 세계 이름 모를 박물관 또는

아무도 모르는 수장고에 다 숨겨 있지 않았을까 생각을 하게 된다.


먼저 2번 왔을 때는 없었던 것들이 천마총에는 새로 생겼다.

잘 되어 있다고 생각을 한 것이 각각 섹션 별로

구분이 되어 있어 보기도 편하게 되어 있다는 점

무덤 속에서 발견이 된 소중한 문화유산들을 이곳에 전시를 하였는데

복구를 한 것들도 혹은 복원을 한 것들이 전시가 되어 있어

국립경주박물관을 가지 않고 한 곳에서 문화재가 발굴이 된 장소에서 나온

유물을 볼 수 있게 만든 것은 좋게 한 것만 같다.


들어가면 맨 처음 있는 것

많이 본 것이다.

국사시간에 배웠던 것이 있다.

천마도 말다래

신성한 신라 마립간( 17대 왕인 내물왕부터 22대 왕 지증왕까지 사용하는 호칭)

권위를 영혼을 실어 나르는 하늘의 말로 묘사를 한다고 합니다.

백화수피제 천마도 말다래

고대 신라 최고의 회화작품으로 자작나무 판에 그린 천마

북방에서 유입된 새로운 말갖춤 문화의 산물 말다래 장니

천마총에서 출토된 백화수피제 천마도 장니는 말갖춤류의 일종인

말다래로 옷에 진흙이 튀지 않도록 말의 배 양쪽에 늘어뜨린 네모난 판을 말을 하며

제작은 자작나무 껍질을 여러 겹치게 하고 맨 위에 고운 자작나무 껍질로 덮은 후

실로 사선으로 누빈 다음 가장자리에 가죽을 대어 마감을 한 뒤 그 위에 천마도를 그렸다.

천마도 말다래는 고구려 등과 같은 북방 문화를 통해 유입된 새로운 말갖춤 문화의 산물로서

고대 신라의 회화를 살펴볼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작품이라고 합니다.


죽제 금동천마문 말다래

기존에 잘 알려진 자작나무로 만든 천마도 하고는 또 다른 천마도

제작은 얇은 대나무실을 엮어 바탕판을 만들고,

그 앞면에는 마직 천을 댄 뒤에 천마문을 비롯한 각종 무늬를 뚫어 만들고 크고

작은 금동판 10매를 조합해 금동못으로 붙여 장식을 하였으며

천마 몸에는 바늘 무늬, 마름모무늬, 점열무늬 등을 채웠다고 합니다.


금동 발걸이

고대 신라사람들이 말을 탈 때 사용을 한 발걸이

왕족이나 귀족들이 사용을 해서 빛깔 한 번 좋습니다.


금동장식재갈

말의 이동방향을 유도하는 말재갈

고대 신라의 화려한 기마문화를 증명한다고 합니다.


청동말방울

고대 지배층의 위세품 청동말방울

방울소리로 위세를 알리고자 부착을 합니다.


금동솟을장식

말안장 고정 띠 위에 높이 부착

금동재질 제작 위세용 말띠꾸미개


금동말띠드리개

위세 치장용 말갖춤류 금동행엽

말안장 고정 띠에 달은 말띠드리개


금제관모

섬세한 용 뚫음문양 최고 금속공예술

천마총 출토 금제관모는 앞면에 2개, 뒷면에 1개, 상부에 1개 등

모두 4개의 순금제 금판을 결합해서 만들었는데, 각각의 판에는

섬세한 투조 기법의 뚫음 무늬가 장식되어 있으며 크기와 모양으로

자작나무 껍질로 만든 모자의 윗부분에 올려 장식했으리라 짐작되며,

신라 마립간 시대 최고 절정의 금속공예술을 보여주는 걸작품입니다.



금제접형관식

얇은 순금제 금판을 좌우대칭의 나비 모양으로 도안한 후 오려 만든 관식으로서

주인공 머리에 쓴 관모의 앞부분에 꽂았던 것으로 추정이 된다고 합니다.


실크로드를 건너 온 유리잔


은으로 만든 허리띠


유리구슬


일본과의 교류를 추정을 할 수 있는 옥


야광조개국자

오키나와산 조개껍질로 만든 용기입니다.

대릉원안에 있는 천마총

이 곳에서 실크로드에서 교역을 한 것도 알 수가 있기도 하지만

하나의 무덤에서 많은 문화재가 나왔다는 것에 대해 놀라움이 생각이 듭니다.

도굴이 되지 않고 그대로 남아 있었으면 박물관 몇 개는 채우고도

남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