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동호수공원에 피어있는 들꽃 상동호수공원 산책을 하면 절반 정도는 카메라를 가지고 다니고 절반은 순전히 산책만 하러 다녀온다. 조금 있으면 양귀비가 나오는 시기라 요즘에는 카메라를 들고 산책을 하는 편이다. 카메라를 들고 산책을 하면 평상시에 잘 안 보는 부분을 보게 되는 게 그것이 들꽃이다. 꽃은 이쁘다고 생각을 하지만 들꽃은 뭐라고 해야 될까 작지만 소중하고 눈에 잘 보이지는 않지만 아름답다고 표현을 해야 되나 평상시 잘 안 보는 부분을 더 볼 수 있어서 그런 거 같다. 낮은 자세로만 볼 수 있는 꽃 노란색이 참으로 아름답다. 아직까지는 몇 송이 없는 양귀비 6월부터는 만개를 한 양귀비 그리고 수레국화를 볼 수 있을 거 같다. 계란하고 비슷하게 생긴 개망초 풍차가 있는 곳 근처 돌담길이 있는데 그곳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