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랜만에 세빛섬 야경을 보러 다녀왔습니다. 요즘에는 미세먼지가 한가득해서 하늘에 시멘트를 발라서 말린 것처럼 온통 하늘이 하얀색으로 도배가 되어 있는데 제가 다녀왔을 때는 3월 초라 바람이 많이 불고 하여서 미세먼지는 조금 있었으나 바람에 휘날리고 하여서 그렇게 많이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세빛섬 야경을 보러 왔는데 시간이 이른 시간에 와서 어디에서 어떻게 찍으면 좋을까 하면서 스케치를 머릿속에서 구상을 하면서 돌아다니다가 일몰 시간이 다가와서 바로 옆에 있는 잠수교로 가서 한강에서 바라보는 일몰을 오랜만에 바라봤습니다. 확실히 미세먼지가 없어서 그런가 63빌딩까지도 한눈에 보이기도 하고 시야가 확 트인것이 맨날 이 정도만 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출렁출렁 거리는 한강의 물 색을 흑백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