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449

헝가리 부다페스트를 걸어 다니며

부다페스트에서 전날 야경을 보고 어디를 갈까 하는데 막상 어디를 가야 할지 떠올르는 곳은 한 곳도 없고 떠오르는 곳은 어제 야경을 본 시체니 다리하고 부다 왕국뿐 그리고 온천을 하러 가볼까 하는 생각도 하기도 하였지만, 외국에 와서 까지 무슨 온천이냐 하는 생각으로 수영복을 챙겼다가 다시 침대에 던져버리고 호스텔에서 지도 한 장을 받고 무작정 밖으로 나왔습니다. 지금 봐도 어디가 어디인지 모르겠고 이때 카메라는 불행 중 다행인 게 GPS 기능이 있어서 위치는 금방 찾을 수 있다는 장점이 그런데 딱히 부다페스트에서는 야경 말고 딱히 기억이 나는 것도 없는 것만 같습니다. 19세기 헝가리 왕궁 1천 년을 기념하기 만들어진 광장인 영웅광장 광장 중앙에는 36m 높이의 기둥이 있는데, 꼭대기에는 가브리엘 대천사..

2박3일이지만 1박2일 같았던 전주여행 프롤로그

회사를 퇴근을 하고 버스터미널에서 바로 간 전주여행 2박 3일이라고는 하지만 꼭 1박 2일 같았던 전주를 다녀왔습니다. 여행을 했다고 보다는 그냥 먹고 왔다는 생각이 밥 먹으러 갔는데 거기에서 TV 촬영도 하고 있어서 찍히고 인터뷰도 하였는데 나왔나 안 나왔나 관심도 없어서 찾아보지도 않았는데 같이 간 분이 영상편집을 해서 보내줬는데 뒷모습만 나오는 걸 봤습니다. 그러면 왜 인터뷰를 하는 건지 회사를 마치고 바로 터미널로 가서 전주행 버스를 타고 가니 전주에 저녁 10시 정도에 도착을 그래서 저녁도 대충 먹고 와서 바로 간 곳은 진미집 사진은 닭똥집인데 제일 생각나는 건 연탄불고기 다녀온 지 일주일 정도가 지났는데 다른 건 생각이 나지 않는데 연탄불고기만 왜 이렇게 생각이 나는지 연탄 불맛에 맛난 돼지불..

아침에 일어나 먹은 도다리쑥국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뭘 먹어야 되나 생각을 하게 됩니다. 어제저녁도 대충 먹고 그냥 잠을 잤는데 혼자 여행을 다니다 보니 그렇게 좋아하는 회도 혼자 먹기도 그렇고 아침은 든든하게 먹고 다녀서 뭘 먹을까 생각을 하다가 숙소 바로 밑에 있는 음식점으로 그냥 들어갔습니다. 아침부터 힘들게 멀리 돌아다니는 것보다 숙소 근처에서 먹는 것이 더 편하다고 생각을 해서 더 그렇게 느껴집니다. 숙소에 들어가서 바로 시킨 도다리쑥국 멍게 비빔밥을 먹을까 하다가 한 번도 먹어보지 못한 음식을 경험을 해보자 하는 생각으로 처음으로 이 음식을 먹어본 것이라 가서 걱정도 많이 하기도 하였습니다. 웬만하면 아무거나 다 잘 먹는 스타일이라서 크게 걱정은 하지 않았지만. 같이 나오는 밑반찬 어제 저녁에 대충 먹어서 인지 도다리쑥국이 ..

2016년 상반기 사진 정리

제목이 2016년 상반기 결산이라고 하니 뭔가가 있는 거 같지만 이번 연도에 찍은 사진 전체 중에는 아니고 블로그에 올린 사진 중에 한 번 정리를 해봤습니다. 사진은 2008년부터 찍었지만 정확히 말해서 그때는 여행 갈 때나 일 년에 한 두 번 정도 사용을 하였고 제대로 찍어본 건 2013년도부터인 거 같은데 이렇게 정리를 해 본 적이 없어서 하나의 추억이라고 생각을 해보고 하였습니다. 이번 2016년 상반기 전체 사진에 대해서 해보고 싶었지만 랜섬웨어 때문에 외장하드도 많이 연결을 해야 한 달에 한번 정도 하고 카메라를 바꾼 다음에 컴퓨터가 따라가지를 못하니 다 하지 못하여서 아쉬움이 있는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런 거 저런 거 다 생각을 하면 아무것도 못하게 될까 봐 처음으로 결산을 해봤습니다. 사..

개인폴더 2016.07.21

양평 가볼만한 곳 두물머리에서 여유로운 산책과 함께 연꽃 감상을

북한강과 남한강이 줄기가 만나는 양서면 양수리 일대는 큰 물줄기 둘이 머리를 맞대어 두물머리라고 합니다. 드라마에서도 많이 나온 곳이라 유명한 곳이며, 바로 옆에는 연꽃이 많아서 유명한 세미원도 함께 있고 봄과 가을에는 이른 새벽 솟아오르는 태양 사이로 피어오르는 물안개가 올라와서 아름다운 일출을 볼 수가 있는 곳이기도 하지만 뚜벅이인 저는 매번 물안개를 사진으로만 보고 멋있다고 생각을 하면서 찍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는데 어떻게 하다가 가족 나들이로 두물머리로 향하게 되었습니다. 두물머리는 내비게이션에 두물머리 주차장이라고 검색을 하시면 나오는데 주차비는 무료이며, 저희가 들어올 때는 차가 없었는데 나갈 때는 주차할 곳이 없어서 들어오는 줄도 길었습니다. 엿날 서해에 살던 이무기가 하늘로 올라가..

통영 8경중 한 곳인 달아공원에서 일몰을

일몰을 보러 달아 공원으로 왔습니다. 일몰을 보는 곳을 어디서 봐야 할지 몰랐는데 통영 버스터미널 화장실에 일몰이 아름다운 곳으로 소개가 되어 있어서 달아 공원으로 간 것인데 걸어 다니다가 지도를 보면 가까운 거리가 아니라 버스나 택스를 타고 가야되는 정도의 거리이며, 통영 8경 중 한 곳이라고 해서 더 가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달아 공원 사진을 보면 일몰을 정말 이쁘게 볼 수 있는 곳이구나 하는 생각으로 버스를 타고 가는데 왠지... 두둥 느낌이 이건 딱 내려가는 곳에 구름들이 많아서 일몰을 보지 못할 거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 느낌이.... 틀려야 되는데 안 좋은 생각은 다 맞아서 큰일이네요. 달아 전망대는 지형이 코끼리 어금니와 닮아 유래하였다고 하나 지금은 달구경하지 좋은 곳이라는 뜻..

여름 시흥 관곡지에서 연꽃의 향기를 느끼다.

이맘때 시흥을 생각을 하면 딱 한 곳이 떠오르게 되는 곳은 그곳은 연꽃이 가득히 있는 관곡지가 떠오르게 됩니다. 이렇게 연 사진을 이른 시기에 찍으러 가는 건 처음인데 많이 피었을지 안 피었을지 고민을 많이 하면서 새벽에 출발을 하였습니다. 가기 전에 밤새 비도 내리고 하여서 있는 꽃도 있어도 다 떨어지면 아... 하겠지만 연 꽃은 새벽에 피고 어느 정도 해가 올라오면 꽃이 지기 때문에 새벽에 가야 예쁜 연꽃을 볼 수가 있으니 가급적 이른 아침에 방문하시는게 좋습니다. 단 예외가 있는 연 꽃이 있는데 그것은 여왕의 꽃이라 불리는 "빅토리아 연꽃"입니다. 빅토리아 연꽃은 딱 3일 간만 개화하는데, 첫날은 하얗게 둘째 날은 분홍색으로 피며, 마지막 셋째 날에 들어서 만개하게 됩니다. 관곡지에도 이 빅토리아 ..

거리를 걸어다니며

종로 3가에 내려서 창경궁을 골목길로 향해서 걸어가 봅니다. 종로 3가는 창덕궁이나 종묘 쪽을 갈 때 편한 곳인데 시간도 많이 남아 있고 골목길 쪽은 가본 적이 없어서 무엇이있나 해서 그 안쪽으로 해서 창경궁이 있는 곳으로 이렇게걸어가 봤습니다. 그냥 쉽게 거리 스냅사진입니다. 보정을 하면 할수록 점점 산으로 가서 하지도 못하겠고.... 맨 처음 만난 건 세탁소에 있는 한복 세탁소 주인아저씨한데 허락을 받은 다음에 찍었는데 어떻게 표현을 해야 할지를 모르겠다는... 제품 사진 찍은 거나 아니면 옷을 찍은 잡지를 보면서 배워야 되는데 공부를 하면서 배울 것이 점점 늘어가고 있습니다. 얽히고 설킨 전기줄이 도시를 밝혀주고 있지만 하늘을 보고 있으면 무섭기도 한 사실 서울에 시내 골목길을 계속 돌아다니다 보면..

사진/스냅 2016.07.10

서포루에서 바라보는 통영의 모습

숙소에서 짐 정리도 하고 창문을 보고 있는데 저 반대편에 정자도 있고 사람들도 조금씩 돌아다니고 해서 아 저기 위에 올라가서 바라보면 통영이 잘 보이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어서 그냥 이름도 모르고 길도 모르지만 보이는 곳으로 따라서 걸어 다니는데 교통정리를 하고 있는 경찰 분한데 저기 위에 올라 가려면 어떻게 가야 되는지 물어보니 그냥 직진으로 쭉 가면 가는 길이 있다고 하셔서 그냥 걸어서 쭉 올라오니 통영이 한 눈에 보이는 서포루에 도착을하였습니다. 서포루에 도착을 하여서 맨 처음 한 건 당연히 통영시내를 보러 온 것이기 때문에 저 멀리 바라보는데 하늘이 깨끗하니 정말 멀리 잘 보이기도 하고 시원하게보이기도 합니다. 서피랑 위에 올라오면 보이는 나무배와 큰 우체통 움직이지 않는 나무 배이지만 저 배를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