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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오는 소리가 들리는 개심사

가을이 오는 소리가 들리는 지금 개심사로 떠납니다. 개심사는 충남 서산군 운산면에 위치를 하고 있으며 651년에 개원사라고 창권을 하여 1350년 개심사로 고쳤다고 합니다. 그리고 개심사는 봄에 왕겹벚꽃이 많이 핀다고 합니다. 연못에 꽃잎이 떨어져 있습니다. 여러송이가 뭉쳐서 연못을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모두가 사진을 찍는다는 다리 입니다. 사진을 찍는건 좋아하는데 제 모습을 찍는건 이상하게 별로 좋아하지를 않아서 이런 좋은 배경에도 사진이 없습니다. 나무들 사이로 조그만한 다리가 있습니다. 나무들 사이로 숲 울타리가 쳐져 있습니다. 나무에 예쁘게 핀 꽃잎들이 군대군대 펴 있습니다. 이제 개심사로 올라가 봅니다. 위로 올라가면 안양루가 있습니다. 안양이란 '극락세계'라는 뜻으로 정면에 현판은 상왕산 개심..

꿩과 구렁이의 전설이 있는 치악산 상원사

해발 1080미터에 위치한 치악산 상원사에 갑니다. 이날은 친구들과 치악산을 등반을 하러 갔는데 시간이 너무 늦어 버려서 상원사까지만 찍고 내려가자고 했습니다. 먼저 절벽에 우둑하니 서 있는 종각이 우리를 반기고 있습니다. 졸졸 흐르는 물을 한잔 마시면서 산을 올라오면서 목마름을 날려 보냅니다. 상원사의 대웅전이 보입니다. 신라 문무왕 때 의상대사가 창건한 절은 신라말 무착대사에 의해 중창하였습니다. 다른 주장은 경순왕의 왕사였던 무착대사가 당나라에서 귀국하면서 오대산 상원사에서 수도하던 중, 문수보살께 기도하여 관법으로 이 절을 지었다고 합니다. 심검당입니다. 검은 반야검을 말하며 검 중에 취모리검이 있는데 이검은 날에다 털을 올려 놓고 불면 털이 잘릴 정도로 날카로운 검이라고 합니다. 반야검은 이 취..

유럽 배낭여행 17일차 - 빈티지 마켓 그리니치 마켓(Greenwich Market)에 가다.

잠시 맨붕을 맞이하고 빈티치 마켓인 그리니치 마켓에 도착을 하였다. 수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빈티지 장이 열리고 주말인 토요일과 일요일은 디자인 제품과 공예품이 파는 노점이 만들어진다. 영국에 있는 동안 밥시간만 되면 하도 스트레스를 받아서 맨날 편의점에서만 먹었던 점심, 저녁 여기서 맛있는 음식을 먹겠다며 찾았다. 지붕에는 예쁘게 꾸며진 인테리어 이야 한글로 친절하게 적혀 있는 불고기 덮밥, 해물파전 이름만 봐도 맛있어 보인다. 하지만 외국에 오면 최대한 현지 음식으로 먹으려고 하기 때문에라고 말하고 가격 때문에 포기를 한다. 이렇게 먹을 거만 있나 아니면 내가 먹을 거만 찍은 건가. 내가 사진을 찍으면서도 너무 배가 고팠나 보다. 이렇게까지 많이 찍었다니 에잇 모르겠다. 그냥 먹자 먹어 먹고살자고 하는..

유럽 배낭여행 17일차 - 문 닫은 그라 니치 천문대를 뒤로하고 네이벌 칼리지 가든스에 가다

전 세계에 표준 시간인 그리니치 천문대로 이때까지는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즐거운 마음으로 튜브를 타고 탬즈강을 건너가고 신나게 건너가고 있다. 그라 니치 공원으로 가기 위해 길을 걷고 있는데 모든 길이 다 올림픽으로 인해 막혀 있다. 과연 들어갈 수나 있으려나 못 들어가면 역에다가 표시를 해놨겠지 하는 생각으로 가본다. 2012년 런던 올림픽 개막식 날 런던은 온통 축제 분위기이다. 그라 니치 천문대를 올라가려면 꼭 들려야 되는 그라 니치 공원 어라 문이 닫혀 있다. 왜 닫혀 있나 봤더니 여기서 올림픽 승마경기를 한다고 한다. 그래서 옆으로 들어가는 문이 있다 해서 계속 찾아봤는데 보이지가 않는다. 그래서 경찰한데 물어보니 올림픽 기간에는 그라 니치 천문대가 닫혀있다고 하는 말을 듣고 내 가슴이 ..

유럽 배낭여행 16일차 - 2012 런던 올림픽 전야제를 즐기다.

올림픽 전야제를 보러 한국에서 알아봤을 때는 무료로 한다고 들었는데 입장료가 15파운드이다. 지갑을 안 가져왔으면 헛고생을 할 뻔했다. 다행히 지갑에 30파운드가 있어서 운이 좋다고 해야 되나. 사전에 예약한 사람들에 대해서만 무료라고 한다. 이럴 줄 알았으면 먼저 예약을 했었어야 되는데 그래도 올림픽 전야제를 본다는 게 너무나 좋다. 이제 입장을 하러 공항에서 비행기 타는 거보다 검색을 더 심하게 한다. 카메라도 조금만 크면 안 된다고 하고 방송용이 아니고 개인용이라고 하니까 출입을 시켜 준다. 조금만 더 컸으면 출입이 안되었을 수도 많은 인파 이런 곳에서는 맥주를 한잔 먹어야 되는데 시원한 맥주 한 잔을 마시러 가야겠다. 올림픽 티켓도 못 구했으니 오늘 미친 듯이 한번 놀아봐야겠다. 아직까지는 가수들..

유럽 배낭여행 16일차 - 런던 올림픽을 성화봉송을 보러 하이드 파크 공원(Hyde Park)에 가다.

자연사 박물관을 나와 하이드 파크 공원으로 향하게 되었다. 런던 올림픽을 할 때 하이드 파크 공원에서 공연을 한다는 소리를 들었기 때문이다. 자연사 박물관에서 20여 분을 걸어 도착을 한 하이드 파크 공원 올림픽 전날이라서 그런지 2주 전에 느끼지 못한 전 세계의 축제인 올림픽의 기분을 받으러 왔다. 하이드 파크에 도착을 하자마자 들리는 음악소리 그 소리에 이끌려 나는 따라가게 된다.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앨버트 기념비 (Albert Memorial) 고딕 양식의 기념비로 빅토리아 여왕의 앨버트 공을 위해 세운 기념비이다. 그리고 바로 옆에 있는 2014 소치올림픽 홍보 잘 김연아 금메달을 빼앗아간 나쁜 놈들 메달을 다시 돌려달라 돌려달라. 계속되는 음악소리에 따라 나는 계속 걷다 보니 이번에는 로열 앨버..

유럽 배낭여행 16일차 - 흥미 만점의 박물관 자연사 박물관(Natural History Museum)에 가다.

런던 도착 후 이번 호스텔은 자연사 박물관 옆으로 잡았다. 위치는 바로 옆에 자연사 박물관 과학박물관이 걸어서 5분도 안 걸리며 하이드파크까지도 걸어서 20 분 이내 처음으로 간 곳은 흥미 만점의 전시품으로 전시된 자연사 박물관에 가게 되었다. 자연사 박물관에 입장을 하게 되면 바로 볼 수 있는 메인홀 거대한 공룡 뼈를 볼 수가 있다. 매머드의 상아 내셔널지오그래픽 책을 보니 요즘에는 러시아에서 많이 발견된다고 한다. 타조 모형까지 낙타의 모형인데 힘줄 및 내장까지 한눈에 볼 수 있게 만들어 놨다. 거대한 거북이 사람과 비교하면 3~4배 정도 크기로 보인다. 이 공룡은 배고 고픈가. 나무를 잡고 서 있는 걸 보면나뭇잎도 없는데 우리가 먹는 달걀부터 무식하게 큰 알까지 어릴 때 책으로만 보던 암모나이트 화..

자연이 살아 숨쉬는 구곡폭포로

주차비 2천원을 받습니다. 아침부터 청소부터 주차비까지 바쁘게 근무를 하시고 계시고 있더군요. 주차장에서 구곡폭포로 가고 있습니다. 자연이 살아 숨쉬는 구곡폭포 관광지 왠지 입장료를 받을거 같은 분위기가 역시나가 사실이네요 입장료를 받고 있었습니다. 성인은 1600원 중고등학생은 1000원 어린이는 6백원을요 이른시간에 근무를 하고 있다는... 입장료를 내고 들어갑니다. 이른시간이라서 그런지 사람들이 없네요 들어오자마자 보이는 다리 잉 사랑해??? 누구를 사랑한다는건지... 여기를 갔을때도 날씨가 너무나 좋았습니다. 보기 힘든 파란 하늘을 이렇게 계속이나 보다니 운이 좋은거 같습니다. 나무가 많은 곳에서 산림욕을 하면서 천천히 걸어가고 있습니다. 돌탑길이 산의 정기를 받아 건강과 행운을 함께 받으라고 적..

배낭여행 16일차 - 로마의 역사가 깃들 바스(Bath) 구경하기

호스텔 체크아웃 후 다시 런던으로 떠나기 전 바스를 한 바퀴 구경을 하기로 하였다. 이틀 동안 본 것은 대성당과 로만 바스뿐이니 지도도 없이 강가를 천천히 걸어 다니면서 앞에 보이는 배가 거의 집으로 쓰이는 거 같다. 바스 중심가에 있는 바스 대성당 바로 옆에 로만 바스와 인포메이션이 있는데 그 인포메이션은 와이파이가 무료이다 밖에서 유명 건축물들을 보면서 와이파이를 다리의 반영이 예뻐서 한 장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사진도 잘 나온다. 남은 여정도 부탁할게 키보다 조금 큰 신호등 여기에도 성당이 있나 성당인 줄 알고 들어갔는데 웬걸 저기서 커피를 팔고 있다. Royal Crescent 사진을 한 장에 다 담을 수 업을 정도로 크다. 바스의 여러 명소 중 한 개이며 웅장한 저택들이 반 원형을 이루며 병풍처..

배낭여행 15일차- 생각 없이 걸어 다닌 바스

바이버리를 갔다가 바로 바스를 한 바퀴 걸으러 나갑니다. 내일이 바스의 마지막 날이기도 하고 오늘 날씨가 너무나 좋습니다. 구름 하나 없이 따뜻한 햇볕 사이로 광합성 작용을 하기에 딱 좋은 날씨이기 때문입니다. 숙소 바로 앞에 있는 바스 대 성당이 보입니다. 너무 늦게 와서 문이 닫혀 있습니다. 내일 미사를 한다고 하는데 런던으로 다시 넘어가야 되어서 시간이 안될 거 같습니다. 작은 글씨로 뭐라고 적혀 있네요 길에 있는 표지판 같아 보입니다. 로만 바스 입구 모습입니다. 대성당 바로 옆에 입구가 있으며 2천 년 전의 로마의 역사를 보고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항상 보던 대성당 반대편으로 가봅니다. 관광지가 아닌 다른 곳은 어떻게 되어 있는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박물관 건물 같은데 시간이 너무 늦게 도착..